경주 성동시장 내 위치한 청도식당은 3대가 함께 운영하는 원조 한식뷔페 반찬가게로 약 5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한다. 매일 식당에서는 신선한 재료를 직접 시장에서 구입해 준비하며, 다채로운 반찬과 집밥 스타일의 음식을 선보인다. 성동시장 자체는 우천 시에도 비가림 시설이 완비되어 있어 방문객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식당에 들어서면 둥근 접시와 집게가 제공되고 손님은 원하는 반찬을 자유롭게 담아온다. 한식 뷔페 스타일로 운영되며, 언제든 리필이 가능해 만족도가 높다. 반찬은 30종 내외로 이루어지며 계절에 따라 달라지고, 나물류 반찬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산나물무침, 파래무침, 감자조림, 도라지무침, 꽈리고추볶음 등 전통적인 반찬들이 가장 인기 있다.
가게의 대표 반찬은 가자미조림, 코다리조림, 도루묵조림과 같은 생선요리들이다. 이외에 소불고기, 동그랑땡, 계란말이, 분홍소세지야채볶음, 두부조림 등도 꾸준히 인기가 많다. 직접 만든 겉절이김치나 파김치, 그리고 새콤한 채나물 반찬 또한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청도식당의 반찬은 양념이 듬뿍 들어가며, 참기름과 깨가 풍부하게 더해져 고소하고 향긋한 내음을 자아낸다. 메뉴 구성은 정갈하면서도 집밥의 따뜻함이 느껴지고, 엄마의 손맛이라는 평을 자주 듣는다. 식사 가격대는 한식뷔페 기준으로 8,000원 내외로 형성되어 있으며 시장 특유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많은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경주 성동시장 청도식당은 체육대회, 집들이, 생신상 등 단체 반찬 주문, 도시락 주문도 가능하며 전국택배와 포장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병원이나 학교, 지역 단체에서 주문해 이용하는 경우도 많아 지역사회와 밀접한 관계를 이어오고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은 물론, 오랜 시간 지긋하신 단골 손님들도 많은 편으로 편안한 분위기에서 식사할 수 있다.
전통 한식 뷔페의 명맥을 50년 이상 유지하고 있는 청도식당은 방송 출연 및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기도 했다. 푸짐한인심과 넉넉한 반찬, 따뜻한 손맛으로 유명하며 경주 여행객과 현지인 모두에게 추천되는 식당이다. 시장 내 위치해 주차도 공영주차장 서비스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전 예약, 전화 주문 및 택배는 010-4039-4376을 통한 안내가 가능하다.
성동시장 자체는 경주 중심부에 위치해 접근성이 좋고, 식당가와 분식골목, 특산품 가게 등 다양한 공간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통 시장의 매력을 품고 있다. 청도식당은 이런 시장의 중심에서 오랜 시간 스토리를 만들어 온 곳으로, 경주를방문하는 이들에게 맛있는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자 집밥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야시장이나 오일장, 특별 이벤트 기간 등에는 주변의 활기찬 시장 풍경과 함께 식사할 수 있다. 반찬 하나하나가 정성스럽게 준비되어 있어 밥 한 공기만으로도 온가족이 든든하게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산지 재료와 전통 방식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밑반찬은 경주 시장의 대표적인 명물로 손꼽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