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양희은의 은둔식달 외전 꽈배기 달인
생활의 달인 양희은의 은둔식달 외전 꽈배기 달인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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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 달인 양희은의 은둔식달 외전 꽈배기 달인은 서울특별시 중구 오장동 중부시장 안에 자리 잡고 있다. 오장동이라는 이름과 달리 시장 한복판 골목길에 숨어 있어, 처음 오는 사람은 위치를 찾기 어렵다. 을지로 입구 쪽으로 중부시장에 들어서면 건어물과 건식품 향이 강하게 느껴진다. 골목을 따라 조금만 걷다 보면, 자그마한 도너츠 가게가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은 생활의 달인에도 출연했던 아주 오랜 세월을 지켜온 전통 도너츠집이다.
노부부가 운영하는 이 점포는 시장 분위기를 그대로 품고 있다. 티 없이 간결한 외관과 소박한 인테리어, 그리고 작은 튀김 팬에서 도너츠 반죽이 튀겨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노부부는 아침부터 반복적으로 반죽을 준비하고, 근방 식당에서 식사를 마친 손님들이 디저트로 도너츠 혹은 꽈배기를 구입하고 간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즐기기 어려운 사람이 많아서 품목별로 3개 2,000원 정도의 제한 판매를 한다.
메뉴판은 보기 쉽게 한글, 외국어로도 표시되어 있다. 외국인들도 종종 찾아올 만큼 입소문이 났다. 대표 메뉴는 찹쌀도너츠, 팥찹쌀도너츠, 고로케, 꽈배기가 있다. 찹쌀도너츠는 1개에 500~700원, 팥을 넣으면 700~1,000원, 꽈배기는 1,000원, 고로케는 1,500원이다. 가격이 매우 저렴한 편이라 현금으로 구매하는 손님이 많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찹쌀도너츠와 꽈배기라고 할 수 있다. 찹쌀도너츠는 겉면이 바삭하고 속은 말랑하며 쫄깃하다. 갓 나온 도너츠는 반죽이 공기에 닿아 달큰하면서도 고소한 향을 풍긴다. 설탕을 살짝 묻혀 내놓기 때문에 자극 없이 담백하다. 팥을 잔뜩 채운 팥찹쌀도너츠는 크게 달지 않고 팥의 곡물감을 살려 맛이 한층 깊다. 꽈배기는 묵직한 반죽이 일품이며, 기름기가 적고 한 입 먹으면 담백함에 놀라는 사람도 많다.
고로케는 이따금씩 준비되는데, 일부 손님은 고로케가 품절되는 바람에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한다. 튀김류는 일괄적으로 튀겨 내는 방식이 아니라, 손님 수에 맞춰 조금씩 반죽해서 조리한다. 이 때문에 기다림이 필수다. 많은 손님이 찾아와 한 번에 줄을 서지만, 노부부는 서두르지 않고, 천천히 정성을 들여 튀김을 만든다.
시장 내에는 도너츠 가게가 두 군데 정도 있으니, 생활의 달인이 표시된 원조 점포를 찾아가는 게 좋다. 입간판에 명확하게 '오장도너츠'라고 적혀 있으며, 일반 도너츠와 꽈배기, 팥찹쌀도너츠, 고로케 등 메뉴가 깔끔하게 진열돼 있다. 오픈 시간은 오전 10시경부터 시작하고, 인기 품목은 오후가 되기 전에 거의 동나고 만다.
특별한 날이나 날씨가 쌀쌀하게 변하면 따끈한 도너츠를 먹으려는 손님이 몰려 더욱 성황을 이룬다. 일부 손님은 최대 40~50분을 기다려야 했다는 후기도 있다. 줄이 길어지면 맛을 보려는 기대감과 아쉬움이 교차한다. 품목을 한정해서 판매하다 보니 한 번에 많은 양을 구매하는 것은 어렵다. 가족, 직장 동료들과 나누기 위해 왕창 사 가려는 사람도 있지만, 일괄적으로 3개 2,000원 정도로 제한한다.
찹쌀도너츠의 맛은 매우 깔끔하다. 일반 도너츠에 비해 기름 냄새가 적고 설탕이 과하게 묻어나지 않는다. 튀긴 도넛의 고소한 풍미가 입안 가득 퍼지고 달콤한 향과 쫀득함이 남다르다. 지나치게 단 맛을 넣지 않아 막 튀기자마자 먹으면 그 맛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꽈배기는 적당한 식감과 고소함, 기름기가 많지 않아 담백한 느낌을 준다.
고로케 역시 인기이지만 준비량이 많지 않은 편이라, 종종 품절되는 경우가 있다. 오장도너츠맛집의 도넛들은 한 번 먹으면 미묘하게 입에서 감기는 맛이 남는다. 묘한 중독성을 가진 도너츠라 또 생각나 방문하는 사람이 많다. 먹고 나면 기름 냄새가 거의 남지 않는 도너츠로, 장시간 시장을 돌아다녀도 부담이 없다.
처음 가보는 방문객은 중부시장 입구, 수협 건물 오른편에서 골목길로 들어가면 가장 빠르게 도넛집을 찾을 수 있다. 현지인들은 시장에서 식사를 마친 뒤 동네 코스처럼 오장도너츠에서 디저트를 먹고 청계천 산책길을 걷기도 한다. 낮 시간에 들르는 것이 가장 확실하게 신선한 도너츠를 맛볼 수 있는 방법이다.
점포는 2대째 이어 운영되는 전통을 지킨다. 노부부의 정성 어린 손길과 기름, 설탕, 찹쌀의 조합이 묘하게 어울려 진한 고소함과 달콤함을 완성한다. 방송 및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진 이후 손님이 부쩍 늘었다. 평일에 방문할 때도 줄이 길게 늘어서는 것이 일상이라, 인내심은 필수다.
시장 내부에는 다른 도너츠집이 있긴 하지만, 오장도너츠맛집은 원조라서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도넛 한 봉다리와 함께 시장의 감성을 나누고 싶은 사람에게 최고의 선택지다. 흥남집, 오장동냉면집 등 유명 식당과 가까워서 식사 후 디저트 코스로 함께하기도 쉽다.
직장인이나 주변 상인들도 자주 방문해 점심시간, 오후 시간대에는 손님이 몰린다. 가게 주인장이 반죽을 떼어 손수 만드는 모습은 오랜 세월을 지켜온 시장 풍경과 어우러진다. 반죽은 동물성 마가린이나 가공유를 쓰지 않고 순수한 재료로 만들어진다. 건강에 유의하면서도 맛을 추구한다는 오장도너츠만의 비밀도 있다.
외국인 여행객도 종종 방문해 줄을 서는데, 지역 특색과 함께 소박한 맛을 경험한다. 영어 등 외국어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도너츠 하나에 부담 없는 가격에 푸근한 시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줄이 짧을 때도 있으니, 평일 오전이나 오픈 시간에 미리 방문하는 것이 팁이다. 주변 주차는 불편하므로 차를 가져갈 경우에는 동행이 차량을 대기하고 한 명만 줄을 서는 것이 효율적이다. 반죽과 튀김이 끝나고 설탕을 묻혀서 담아주는 순간, 도너츠의 따끈한 온기가 손끝에 전달된다.
오장도너츠의 찹쌀도너츠와 꽈배기는 달큰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며, 막 튀겨낸 도넛은 시간이 지나면서 식감이 다소 달라진다. 갓 나온 것을 맛보는 것이 가장 좋다. 고로케는 감자와 채소가 들어간 부드러운 맛을 지녔는데, 품절되는 날이 많아 아쉬워하는 손님도 있다.
생활의 달인 방송 출연 이후로 인기가 치솟아 단골손님 외에도 첫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방송에서 제작진이 반죽 맛을 보고 감탄할 정도로 설명할 수 없는 정성이 깃든 도너츠다. 손님들이 줄을 서면 노부부는 “어서 나와라”라는 마음으로 천천히 튀긴 도넛을 내어준다.
먹어 보고 나면 묘하게 또 생각나게 만드는 맛이 남는다. 줄이 길다고 포기하지 말고, 시간 여유가 있을 때 시장 산책도 할 겸 기다려 도넛을 맛보는 것이 이곳을 즐기는 방법이다. 시장 분위기와 도넛의 담백함, 그리고 정성스러운 반죽의 맛이 어우러져, 서울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선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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