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의대 순환기내과 강시혁 교수
강시혁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순환기내과 분야에서 오랜 기간 진료와 연구를 해온 대한민국 심장질환 전문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며 심근경색, 협심증 등 동맥경화성 질환 환자를 집중적으로 담당하고 있다. 환자들의 증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최신 치료법을 적용하면서 꾸준히 심혈관계 질환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해왔다.
환자의 구강 건강과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연관성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계기는 임상 경험에서 비롯됐다.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받거나 치주염 치료를 앞둔 환자들이 심근경색 등 심혈관계 질환으로 내원하는 일이 매우 많기 때문이다. 임상의로서 이런 공통점을 반복적으로 목격하며 다양한 변수와 가능성을 탐구하였다.
심근경색 환자들의 치아 결손이나 구강질환의 빈도는 비교적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구강질환이 심혈관계 질환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지에 대해 명확한 결론은 내려지지 않았다. 두 질환의 상관관계는 고령, 당뇨, 흡연 등 여러 공통 위험 요소에 의한 결과라는 의견도 많다.
이런 학계의 논란을 현실적으로 체감하며 구강질환과 심혈관계 질환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한 연구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박신영 교수와 함께 협력하며 관련 연구를 직접 기획하고 수행하게 되었다. 치주질환과 심혈관 질환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을 입증하기 위해 다각적인 접근 방식을 취했다.
강시혁 교수의 연구 결과 중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부분은 구강 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사이의 단순한 연관을 넘어, 좋은 구강 위생 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발생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심장질환 예방과는 다른 새로운 관점과 예방법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하며 의학계에 중요한 시사점을 남겼다.
심혈관계 질환 예방을 위한 기존 지침에서는 건강한 식습관, 규칙적인 운동, 체중 관리, 금연, 절주 등이 강조되며 일상적 생활습관 개선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하지만 구강질환을 치료하거나 구강위생 습관을 관리함으로써 심혈관계 질환을 막는 데 초점을 둔 지침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임상 현장에서 구강질환과 심혈관계 질환 환자가 함께 나타나는 사례가 많다고 느끼고 있고, 구강 내 세균총이나 마이크로바이옴 등도 심혈관 건강과 연결고리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현재 박신영 교수와 공동 후속 연구를 준비하고 있으며, 그 목표는 명확하다. 바로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구강위생 습관을 적극적으로 교육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때 질병 재발을 막을 수 있는지 입증하는 것이다. 구강위생 습관이 심혈관계 질환 예방 지침으로 자리 잡게 된다면 부작용 위험이 전혀 없는 획기적인 예방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시혁 교수의 진료 및 연구는 매우 다방면에서 진행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심전도 분석, 관상동맥 협착 예측, 혈압 측정의 역사와 발전, 심혈관 질환과 치주질환의 상관성 규명 등 다양한 분야에서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국내외 연구팀과 협력하여 최신 치료법과 예방법을 개발함과 동시에, 환자의 개인 생활습관에 따라 심혈관 질환 발생률과 예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다수의 대규모 임상 연구도 진행했다.
심근경색, 심장부전, 협심증, 고혈압, 부정맥 등 심장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며, 환자의 건강 관리와 생활습관 개선까지 아우르는 포괄적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의 부교수로서 후학 양성에도 중심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대중 건강 강좌와 언론 인터뷰, 유튜브 영상 강의 등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을 이용한 심전도 분석 기법 개발, 치주염 등 구강질환 관리가 심장 건강에 미치는 영향 연구 등 융합 진료와 첨단 의학 발전에 힘쓰고 있다. 새로운 예방법 개발뿐 아니라 실제 병원 시스템에 적용 가능한 클리닉 모델을 도입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고 재발률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 성인 중 절반이 이상지질혈증을 앓고 있을 정도로 심혈관 질환은 매우 빈번한 만성질환이다. 이런 현실에서 예방적 접근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된다. 환자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치주 치료, 양치질 습관, 건강검진의 정기적 실시 등이 새로운 지침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대해 본인은 깊은 사명감을 갖고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심근경색, 협심증, 부정맥, 고혈압 등 심장질환 진료와 관리에 앞장서고 있는 강시혁 교수는 환자 개개인의 생활양식에 맞춘 맞춤형 예방 관리에도 중점을 둔다. 구강 건강과 심장 건강의 연계성 탐구, 인공지능 의료기술 도입, 대규모 임상데이터 분석 등 미래지향적 의료서비스를 실천하며 환자 및 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언론 및 방송, 건강 강좌, 대국민 캠페인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현대인의 심장질환 예방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있다. 환자를 대상으로 심장 건강 유지와 재발 방지 방법을 교육하고, 보건의료계 전문가와 협력하여 융합 연구 및 임상 혁신을 이끄는 주요 인물 중 하나다.
강시혁 교수는 향후 구강 질환 관리가 심혈관 질환 예방의 표준 지침이 되는 날을 실현하기 위해 계속해서 연구와 임상활동을 이어갈 것이다. 지속적 협력과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민 건강수준을 높이고, 환자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혁신적 의학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생활 습관 개선, 예방 중심 진료, 첨단 의학기술 도입 등 모든 영역에서 거침없는 도전과 진취적 사고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