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양희은 은둔식달 외전 고터 지하상가 멸치국수 맛집 식당
생활의 달인 양희은 은둔식달 외전 고터 지하상가 멸치국수 맛집 식당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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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터미널 즉, 고터에는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멸치국수 맛집이 숨겨져 있다. 그 중 '짱모아'는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잔치국수 전문 식당이다. 이 식당은 굉장히 작은 규모로 운영된다. 그래서 식사 시간에는 줄이 길게 늘어서는 모습을 언제나 볼 수 있다. 테이블 수가 워낙 적기 때문에 합석은 기본이다. 타인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 경우가 흔하다. 이런 특유의 분위기 덕분에 오랜 시간 단골들이 많이 찾는다.
짱모아의 대표 메뉴는 '모야국수', 즉 멸치육수를 바탕으로 한 잔치국수다. 국물은 멸치 내장까지 넣어 깊은 바다 내음과 진한 감칠맛을 자랑한다. 내장을 제거하지 않아 쌉쌀하면서도 비린 맛 없이 깔끔하다. 국수는 직접 뽑은 면을 사용한다. 면의 굵기는 소면과 칼국수의 딱 중간이다. 이 특유의 쫄깃함은 수타면에 가까운 식감을 만들어낸다.
국수를 받으면 각종 고명이 넉넉하게 올라가 있다. 애호박, 당근, 유부는 물론이고 파까지 듬뿍 들어 있고 김가루도 빠지지 않는다. 고명 하나하나가 싱싱함을 자랑한다. 슴슴한 멸치육수에 이 재료들이 어우러지면서 국물 맛이 한층 살아난다. 뜨거운 육수 위로 파 향이 퍼지고, 육수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진다. 김가루의 고소한 풍미와 유부의 달큰함이 국물 맛에 입체감을 더한다.
짱모아의 국수는 딱 한국 엄마가 해주는 그런 집밥 느낌이다. 점심이나 저녁 시간쯤에는 오래 줄을 서야 하지만, 그만큼 내세우는 맛과 품질에 자신이 있다. 메뉴판을 보면 정말 단순하다. 모야국수, 비빔국수, 그리고 고기만두 세 가지만 있다. 하지만 각각의 메뉴는 모두 주문이 끊이지 않는다. 국수만 먹기엔 아쉬운 손님들은 고기만두를 추가로 주문한다. 만두는 한입 베어 물면 속이 꽉 차 있다. 부추향이 정말 신선하다. 만두의 식감도 쫀득하면서 속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비빔국수 역시 인기가 많다. 빨간 양념장이 매콤하게 버무려져 나오는데, 입안 가득 달콤함과 매운맛이 함께 퍼진다. 비빔국수에는 역시 고기만두를 곁들여 먹으면 정말 궁합이 좋다. 만두를 반으로 찢어 국수와 함께 떠먹으면 그야말로 감칠맛의 절정이다. 만두의 따뜻함과 국수의 쫄깃함, 양념의 감칠맛이 진짜 조화를 이룬다.
짱모아 국수의 가격은 정말 합리적이다. 모야국수 한 그릇은 5,000원이고, 비빔국수는 6,000원이다. 고기만두는 4,000원에 맛볼 수 있다. 다양한 지역의 국수집들이 인상을 찌푸릴 만큼 가격이 오른 상황에서, 여전히 서민적인 가격을 지키고 있다. 이 집이 오랜 시간 사랑받는 가장 큰 비결 중 하나다.
짱모아의 위치는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200, 강남고속터미널 지하상가 고투몰 G1 출구 부근이다. 고투몰 구석진 곳까지 계속 걸어가야 식당이 나온다. 쉽게 눈에 띄지 않지만, 긴 줄과 북적거림 덕분에 쉽게 찾을 수 있다. 식당 앞에 도달하면 이미 여러 명이 외부 대기 줄을 형성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
영업시간은 매일 아침 7시부터 밤 10시까지다. 명절 등 특정일을 제외하면 거의 매일 영업하고, 전화번호는 02-534-098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실내는 매우 협소해서 가방이나 짐을 놓을 자리도 넉넉하지 않다. 단출한 나무테이블이 줄지어 있고, 테이블마다 사람이 꽉꽉 들어차 있다. 북적이는 소리와 뜨거운 육수 증기가 가득하다.
이 집의 단골들은 주로 인근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고투몰 쇼핑을 나온 방문객들이다. 아침 일찍 영업을 시작한다는 점 때문에 근처에서 아침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들도 많다. 점심시간에는 인근 직장인들의 점심 장소로 가장 붐빈다. 주말이면 가족 단위 방문도 많고, 짐을 든 여행객들도 자주 들른다.
짱모아에 가면 식사 중 자연스럽게 합석을 하게 된다. 따로 자리를 기다리는 것보단 빈자리 위주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모르는 사람과 나란히 앉아 식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이런 분위기 덕분에 소박하고 푸근한 느낌도 든다.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식사를 마치고 매장을 나가는 손님이 많다.
이 식당의 국수는 종종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소개된 바 있다. '생활의 달인', '생생정보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육수와 면, 고명의 뛰어난 조화, 그리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화제를 모았다. 블로그나 SNS를 보면 단골의 후기가 수없이 많다. 한결같이 칭찬하는 부분은 멸치육수의 진하고 시원한 맛, 수제면의 쫄깃함, 고명과 만두의 신선함이다.
무엇보다도 짱모아의 국수는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짜지 않고, 국물이 워낙 깔끔해서 해장용으로도 좋다. 겨울에 먹으면 뜨끈한 국물이 온몸을 덥혀주고, 여름엔 시원하게 비빔국수 한 그릇으로 더위를 식힐 수 있다. 푸짐한 양도 만족도가 높고, 식사 후에도 느끼함이 없어 깔끔하다.
짱모아의 분위기는 고즈넉한 옛 분식집 느낌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 나무로 된 작은 간판과 허름한 인테리어, 오래된 식당이 가진 독특한 매력을 물씬 풍긴다. 이런 분위기와 함께하는 따뜻한 한 그릇 국수는 일상의 소소한 힐링을 선사한다.
짱모아의 또 하나의 자랑은 당일 새벽에 뽑는 면과 신선한 재료다. 국수 면발이 늘 식감이 쫄깃하다. 국물에는 전혀 인위적인 감미료 맛이 없고, 깔끔하게 배어드는 멸치와 다시마 향만이 진하게 느껴진다. 온전히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려고 하는 주인의 정성이 오롯이 담겨 있다.
이 식당을 방문할 때는 현금 결제가 편하다. 카드 결제가 되긴 하지만 워낙 손님이 많아 현금이 빠른 회전을 도와준다. 메뉴가 단순해 주문도 빠르고, 테이블 회전도 매우 빠르다. 직접 식당에 방문해보면 어떤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느낄 수 없는 옛 골목식당만의 정취를 오롯이 체험할 수 있다.
식당 방문 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은 긴 웨이팅이다. 특히 점심, 저녁시간에는 30~40분 이상 대기를 각오해야 하기도 한다.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 식사시간을 피해 방문하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적당한 시간에 방문한다면 합석 없이도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짱모아 멸치국수는 고속터미널을 방문하는 많은 이들의 추억과 맛을 동시에 책임지고 있다. 추운 겨울날에는 뜨끈한 국물 한 그릇이, 덥고 지친 날엔 새콤달콤 비빔국수가 일상에 작은 활력소가 된다. 한결같은 맛과 소박한 정성, 오랜 전통이 사랑받는 비결이다.
이 집에서는 목욕탕에서 즐겨 먹던 옛날 국수의 감성이 살아난다. 그리운 고향의 맛과 집밥의 정겨움, 그리고 소소한 행복을 전하는 짱모아는 단순한 식당을 넘어,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특별한 장소로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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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namu.wiki/w/%EB%9D%BC%EB%A9%B4?uuid=a1877d31-0f96-4cb4-bb61-c26ec3717a3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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