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원 홍보대사 김수진 아나운서
김수진 아나운서는 대한민국 방송인으로 주로 KBS 전주방송총국에서 오랜 기간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한 후, 1994년부터 아나운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수많은 지역 프로그램과 뉴스 진행을 맡았다. 방송 경력뿐 아니라 전라북도 국어진흥위원회 위원 및 한국아나운서연합회 회원으로도 활동했고, KBS 아나운서부장 역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책임 있는 역할을 맡아왔다.
김수진 아나운서는 밝고 침착한 진행 스타일로 시청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KBS ‘투데이 전북’, ‘공감토크 결’, ‘뉴스 930’, ‘뉴스 7’ 전북권 등의 주요 프로그램 진행자로 활약했다. 일요일 아침 방송인 ‘일요일에 만난 사람’, ‘아침마당’ 전북, 그리고 네트워크 특선 ‘음식기행 3도3미’ 등에도 진행자로 참여했다. 아나운서로서 뉴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토크쇼 및 지역 특집 방송을 소화하며 지역민과 직접 소통하는 대중적인 이미지를 쌓았다.
경력 외에도 김수진은 ‘노래의 날개 위에’ 등 라디오 음악 프로그램 진행자 및 여러 정보 전달 방송 MC로서도 안착했다. 1R 12시 뉴스, ‘정보큐’, ‘전북은 지금’ 등을 맡아 시사와 생활 정보를 균형 있게 전달했다. 김종희 전 전주MBC 아나운서의 딸이라는 점도 방송가에서 자주 언급된다. 그의 가족사와 방송인으로서 유전된 자질은 동료 및 후배 아나운서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었다.
이러한 전문성과 오랜 활동을 인정받아, 김수진 아나운서는 2024년 진주문화원 홍보대사로 위촉되었다. 진주문화원은 지역 문화 발전과 홍보를 위해 각 분야의 명사를 홍보대사로 임명하는데, 김수진은 아나운서 뿐 아니라 지역 가수 ‘하모라예’로서도 활동 이력이 있다. 진주문화원 홍보대사 위촉식은 진주시와 진주문화원의 큰 행사로 치러졌으며, 김수진은 지역 문화의 홍보와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행사 진행과 대외적인 이미지 제고에 힘을 쏟았다.
진주에서 ‘하모라예’라는 예명으로 가수 및 행사 MC로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2024년 ‘용나용 하모라예 민속화 용그림전시회’ 같은 지역 행사에서 사회를 맡거나 특별 공연을 펼치는 등 다방면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했다. 행사에서는 진주성, 남강, 진양호 등 진주 지역의 상징적 장소와 문화자원들을 알리는 데 힘썼다. 특히 진주를 주제로 섬세하게 선곡한 음악, 지역 주민과 소통하며 전통과 현대를 함께 녹여낸 행사 운영 능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진주를 대표하는 ‘보석’으로 표현하며, 진주 문화의 전통성과 현대성을 동시에 알리는 데 앞장섰다. 행사에서 진주 사람의 긍지와 지역사회에 대한 애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냈고, 시민과 소통하는 순간마다 지역의 역사, 문화, 대표 인물을 예모와 존중으로 소개하였다. 문화원 위촉 이후 김수진의 활동은 진주문화원 홍보대사답게, 본인의 이름보다 진주와 지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더 활발한 면모를 강조했다.
행사 진행뿐 아니라, 축사 및 지역 인사 소개에도 세심한 배려를 보였다. 정치인, 예술가,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참가자를 공감과 감사로 맞이하며, 모두가 화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썼다. 전시회와 전통문화 예술제를 비롯해, 예술가와 시민, 공공기관을 연결하는 행사 진행자로서의 역량도 발휘했다.
진주문화원과의 인연은 단순한 명목상의 위촉을 넘어서 지역사회와의 진정한 소통을 상징했다. 김수진은 여러 방송경험을 바탕으로 행사장 내외에서 관객 및 지역민의 요구를 자연스럽게 파악해 프로그램을 유연하게 진행했다. MC로서의 전문성과 현장감각, 그리고 ‘하모라예’ 가수로서의 친근함과 여유를 동시에 지닌 인물로 자리잡았다.
진주문화원의 홍보대사는 일반적으로 지역 이미지 제고와 홍보, 대외 행사의 진행, 지역문화 콘텐츠의 확산, 국제 및 대외 홍보 활동 등 책임이 따른다. 김수진은 이 가운데 행사 및 공연 진행에 특히 탁월한 명성을 얻었다. 지역 기업 및 사단법인, 문화예술협회 등 다양한 단체와 시민을 연결하는 데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알맞은 문화 프로젝트, 전시회, 공연 등을 성황리에 이끌었다.
진주문화원 행사는 ‘하모라예’라는 김수진의 별명이 상징하는 전통과 현대의 접점이다. 진주를 상징하는 음악, 전통민속 예술, 지역예술인의 작품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졌고, 지역사회의 화합과 문화예술 발전을 일구는 장이 되었다. 진주 문화원 행사에서 그는 공연자이기에 앞서 현장 소통과 조율, 그리고 대중과 직접 만나는 기획자이자 조력자로 활약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진주 지역의 예술혼과 시민정신, 그리고 유서 깊은 진주성을 알리는 데 중점을 뒀다. 진주성, 남강, 진양호 등 각 문화유산의 특색을 노래와 행사 진행에 녹여냈다. 또 “보석처럼 반짝이는 진주”와 “전 세계로 뻗어가는 진주”라는 구호를 음악과 메시지에 담아 지역민에게 강한 자부심을 심어주었다.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김수진은 방송인, 홍보대사, 그리고 지역가수로서 진주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다. 진주문화원 홍보대사 위촉은 방송인으로서 쌓아온 신뢰, 책임감, 그리고 지역문화에 대한 애정이 합쳐져 이루어진 성과였다. 각종 전시회, 문화축제, 예술공연 MC 및 음악 공연 등을 통해 진주와 경남 지역 민심에 직접 다가서며, 문화원과 시민 사이의 소통을 이끌었다.
하지만 김수진 아나운서는 최근 자녀 유기치사 혐의로 사회적 논란에 오르면서 지역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홍보대사 위촉 직후, 가족 관련 사건이 연이어 보도로 알려지며 진주문화원의 인물 선정과 관련한 논쟁이 일어났다. 지역사회에서는 그의 모범적 이미지를 이유로 대사로 선정한 과정, 그리고 사건 발생 이후의 진주문화원 대응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논란은 단순히 개인의 문제를 넘어 진주문화원, 지역사회, 시민 등 여러 이해관계자가 관여하게 됐다. 김수진은 한때 지역의 명성을 드높인 인물이었으나, 사건 발생과 함께 본인의 방송경력, 홍보대사 활동까지 되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진주문화원 역시 인물 위촉 과정에서 충분한 검증과 사회적 책임을 다했는지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홍보대사 선정 기준과 운영 방안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진주문화원의 홍보대사는 지역민과 문화예술인, 그리고 지방자치단체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하는 핵심이다. 김수진의 사례는 지역사회가 명사의 사회적 영향력과 책무, 그리고 선정 과정의 투명성을 얼마나 중시해야 하는지 되짚게 한다. 앞으로 진주문화원은 미흡했던 선정 시스템을 보완하여 더 신중한 인물 선별, 그리고 시민과 소통하는 대사 제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김수진의 진주문화원 홍보대사 활동과 가수 ‘하모라예’로서의 행보는 진주와 경남 지역문화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하지만 논란 이후 그의 사회공헌 활동은 물론 진주문화원 역시 재도약의 계기를 맞게 되었다. 지역민들은 이 사건을 통해 대중 인물의 책임, 그리고 지역 문화기관의 신중한 운영의 필요성을 다시 한 번 중요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미래에는 지역문화의 홍보대사 선정과 운영, 그리고 인물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더욱 요구된다. 진주문화원은 김수진 아나운서 사건을 계기로 투명하고 공정한 홍보대사 제도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로써 지역문화 발전과 시민소통, 그리고 대중적 신뢰를 회복하려는 움직임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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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RptvXQoPv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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