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밥상 보령 메밀 묵밥 수라 초계탕 맛집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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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에는 한국인의 밥상을 대표하는 특별한 명소가 있다. 바로 200년 고택에서 정성과 이야기를 담아내는 메밀 묵밥과 수라 초계탕 맛집, 보령 '흥업묵집'이다.

이 곳은 방송 <한국인의 밥상>이나 <위대한 일터> 등 다양한 언론에 소개되며 전국적으로 그 이름을 알렸다. 단순한 식당을 넘어 가족의 위기와 재기의 역사, 그리고 정직한 손맛이 어우러진 건강한 공간으로 손님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흥업묵집의 대표 메뉴는 평창산 국산 통메밀을 직접 부어 만든 묵밥이다. 도토리묵이 흔한 세상에서 메밀묵밥을 제대로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집으로, 1년에 단 두 번 담그는 특별한 덤벙김치와 곁들여 먹는 이 묵밥은 담백하고 소화가 편한 건강식이다. 시원한 육수와 부드러운 메밀묵, 구수한 김가루, 매콤한 겉절이 등이 어우러져 은은한 풍미와 깊은 맛을 자랑한다. 무겁지 않으면서도 속이 편안한 묵밥 한 그릇은 어르신에서 어린이까지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킨다.

수라 초계탕 역시 흥업묵집을 대표하는 명물이다. 무더운 여름철, 시원한 닭육수와 메밀면, 각종 신선한 채소들이 어우러져 산뜻한 식감과 함께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각종 야채와 부추, 들깻가루, 부드러운 닭가슴살까지 한 그릇이 푸짐하게 들어가 양도 넉넉하다. 살짝 새콤한 맛과 쫄깃한 메밀면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더위를 잊는 별미로, 단체나 가족끼리 함께 먹기에 손색없는 메뉴다.

이 외에도 흥업묵집에서는 엄나무백숙, 메밀묵무침, 메밀전 등 다양한 전통 음식이 함께 제공된다. 엄나무백숙은 특제 육수와 감자, 부추, 엄나무의 향이 어우러져 속까지 든든하면서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보양 메뉴로 손꼽힌다. 메밀묵무침은 텃밭에서 직접 기른 채소와 더불어 씹는 식감이 살아 있고, 고소하면서도 상큼한 양념이 밸런스를 맞춘다. 메밀전은 얇고 바삭하게 부쳐내 특유의 쫄깃함과 풍미를 극대화한다. 묵밥과 함께 막걸리를 곁들이면 금상첨화다.

흥업묵집의 모든 음식은 '정직한 시간과 마음이 담긴 한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정도로 재료 선정에 각별한 신경을 쓴다. 평창산 메밀, 텃밭에서 직접 수확한 야채, 계절마다 신선하게 바뀌는 반찬까지, 자극적이지 않고 맑고 담백한 맛을 추구한다. 그 덕에 속이 편하고 몸에 좋은 건강식을 찾는 이들에게 철저하게 어울린다.

식당은 200년 된 고택을 복원해 개조하여 고즈넉한 한옥 마당과 넓은 정원을 갖추고 있다. 예스러운 멋이 배어 있는 실내는 가족이나 단체 모임, 부모님을 모신 식사에 제격이며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포토존도 많다. 전통적인 한옥 분위기에서 푸짐한 밥상과 따뜻한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다.

IMF 위기 당시 가족이 뭉쳐 시작한 도전의 스토리가 손님들에게 잔잔한 감동도 준다. 자동차 유리 사업을 하던 주인장 부부는 큰 실패를 겪었지만, 오랜 고택을 새롭게 복원해 식당을 열고 모든 가족이 직접 음식의 재료를 관리하며 식당을 성장시켜왔다. 이 따뜻하고 진심 어린 가족의 이야기는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져, 손님들에게 단순한 음식 그 이상의 위로를 전한다.

흥업묵집의 방문은 평범한 외식이 아닌, '한국인의 밥상'을 체험하는 시간 그 자체다. 고택에 스며든 세월과 흥겨운 손맛, 그리고 정직한 밥상은 누구나 편히 머물며 건강한 한 끼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다. 방문자들은 자극적이지 않고 깔끔한 음식, 친절한 서비스, 세월을 담은 분위기에 모두 만족한다.

방문 시에는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예약을 권장한다. 전화 (041-933-7225)로 쉽게 문의할 수 있으며, 영업시간은 수~일 9:00~20:00(브레이크타임 15:00~17:00, 라스트오더 14:30/19:30)로 넉넉하다. 주차장도 넓고 내부 시설도 편리하게 설계되어 있어 가족 단위나 단체 모임에도 무리가 없다.

매년, 각 계절마다 고택과 정원이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며, 봄의 화사함, 여름의 푸르름, 가을의 고즈넉함, 겨울의 고요함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사계절 식단 역시 계절 식재료와 전통 방식을 지켜가며 계속 진화하고 있다.

흥업묵집은 단순히 맛있는 한상뿐 아니라, 삶의 이야기와 전통, 손맛과 건강을 모두 담아내는 '한국인의 밥상' 그 자체다. 보령을 찾는다면 꼭 한 번 들러볼 만한 명소로, 하루의 식사를 넘어 깊은 추억과 특별한 경험까지 안겨주는 특별한 밥상이다.

메밀묵밥, 수라 초계탕, 엄나무백숙, 고소한 메밀전과 묵무침. 정갈하고 소박하면서도 넉넉한 한상. 모두가 함께 행복해지는 건강하고 따뜻한 식사를 원한다면, 꼭 방문해보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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