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몰라 남원 오징어볶음 맛집 식당
어디로 튈지 몰라 남원 오징어볶음 맛집 식당은 전라북도 남원에 위치한 돌솥오징어볶음 전문점이며,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식당은 남원시 역재1길 9에 자리해 있다. 남원역에서 자동차로 약 10~15분 정도 걸리는 위치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원 시내와 광한루원에서 다소 떨어진 외곽에 위치하고 있으나 평일과 주말 모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대중교통으로 방문한다면 인근 버스 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 내외 거리에 도착할 수 있다.
서남만찬은 넓은 좌석과 전통적인 좌식형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어 식사하는 동안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매장은 오래된 한옥이나 옛날 가게의 분위기가 남아 있는데, 이를 이용해 운치를 느끼는 손님도 많다. 가게 내부에는 매운 볶음향이 진하게 퍼져 있어 입장과 동시에 후각을 강하게 자극한다. 가게에 들어서면 메뉴판은 단출하며, 가장 대표적인 메뉴가 바로 돌솥오징어볶음이다. 메뉴는 돌솥오징어볶음, 돌솥제육볶음, 돌솥낙지볶음 이렇게 단 세 가지로만 구성된다.
돌솥오징어볶음은 남녀노소 모두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메뉴로, 커다란 돌솥에 오징어, 각종 야채, 고추기름 등이 어우러져 불향이 물씬 느껴진다. 음식이 나오면 지글지글 끓는 소리와 함께 돌솥의 열기가 시각과 후각을 동시에 자극해 식욕을 돋운다. 이곳의 오징어볶음은 오징어의 비린내가 나지 않고, 오징어의 식감이 탱탱하여 질기지 않고 부드럽게 씹힌다. 매콤한 양념에 후추향이 강하게 배어 있어, 평소 오징어볶음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꼭 한 번 경험해봐야 할 맛이다.
서남만찬 돌솥오징어볶음을 더욱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나온 밥을 돌솥에 넣고 김가루, 참기름을 살짝 곁들여 비벼먹는 것이다. 김가루와 참기름이 들어가면 고소함과 감칠맛이 배가되어 평소보다 더 많은 양의 밥을 즐기게 된다. 익히기 시작한 오징어와 양념이 밥에 스며들어 철판 특유의 불 맛, 짭짤한 풍미, 매콤달콤한 양념, 그리고 그와 어울리는 반찬들로 식사가 한층 풍성해진다.
주문이 들어가면 빠르게 불 앞에서 직접 볶아낸 오징어와 양념, 신선한 야채들을 돌솥에 볶아내어 제공한다. 음식이 나올 때는 반드시 식탁에 앞치마를 착용해야 하며, 양념과 기름이 껴서 옷에 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매장에서는 항상 앞치마를 넉넉하게 준비해두고 손님에게 배포하고 있다.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강한 불향과 양념의 향기가 후각을 자극해 입맛을 더욱 돋운다. 이곳을 찾는 많은 방문객들은 돌솥오징어볶음의 불맛과 깊은 양념 맛, 신선한 오징어 식감에 대한 호평을 남기고 있다.
다른 인기 메뉴인 돌솥제육볶음 역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판매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오징어 요리 수요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돌솥낙지볶음도 중(약 2~3인)과 대(약 4인)로 나누어 판매하고 있으나 대부분의 손님은 오징어볶음을 주문한다. 최근 SNS와 각종 맛집 리뷰 사이트를 통해 돌솥오징어볶음의 비주얼과 맛이 알려지면서 젊은 여행객과 가족 단위 손님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찾는다.
식당의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그리고 저녁에는 오후 5시 10분부터 오후 7시 40분까지로 나뉘어 있다. 오후 1시 40분부터 5시 1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으로, 이 시간에는 식사와 주문이 모두 불가능하다. 매월 첫째, 셋째 일요일과 둘째, 넷째 화요일은 정기 휴무일로 쉬기 때문에 방문 시 사전에 운영시간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남만찬의 모든 메뉴는 최소 2인분 이상 주문이 원칙이다. 이는 일정량 이하의 메뉴 조리가 어렵고, 돌솥에 볶는 특성상 소량 조리가 맛을 해칠 수 있기 때문이다. 한 번에 주문 가능한 최대 인원 수도 정해져 있을 정도로 시스템이 명확하게 운영된다. 특히 점심과 저녁 시간대, 주말 및 공휴일 등에는 대기줄이 매우 길다. 오픈 시간 20분 전부터 미리 줄을 서면 비교적 빠르게 식사할 수 있으나, 웨이팅이 길어지는 경우가 많다.
서남만찬은 남원에서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로 손꼽힌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라도 돌솥오징어볶음을 맛보기 위해 찾으며, “남원에 오면 꼭 들러야 한다”는 평이 자자하다. 각종 여행 블로그, 리뷰 사이트, SNS 등에서도 남원 맛집 리스트에 빠짐없이 소개된다. 특히 최근에는 TV 프로그램 ‘생활의 달인’ 은둔식달 코너에서 3대 돌판오징어볶음 달인으로 선정되어 더욱 명성이 높아졌다.
식당의 서비스 및 친절도에 대해선 다양한 의견이 있다. 사장님과 직원이 바쁘기 때문에 아주 친절하진 않지만, 불친절하다고 느껴질 정도도 아니라고 하는 손님들이 많다. 무엇보다 음식의 맛이 친절이나 분위기를 모두 보완할 만큼 강렬하다는 평이 주를 이룬다. 방문하는 손님들은 친절을 기대하기보다 음식 자체의 맛을 즐기는 데 집중하는 편이다. 식사 이후에는 매장 밖으로 나가면 다시 웨이팅 행렬이 길어져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
주차 공간은 매장 앞이나 골목길에 소규모로 마련되어 있지만 주말이나 피크 타임에는 여유가 없다. 대신 근처에 공영주차장이 있으나 이마저도 빈자리 찾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주변 골목길에 잠시 주차하는 것이 다소 일반적이다. 식사 후 인근 남원 관광지와 자연스럽게 연계해서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행 동선 내에 넣기 좋은 식당이다.
반찬 구성도 훌륭하다는 평이 많다. 돌솥오징어볶음과 곁들이는 반찬은 제철 채소로 만든 나물류, 남도식 집김치, 직접 만든 장아찌 등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반찬은 대부분 깔끔하고 정갈하며, 음식의 메인인 오징어볶음과 잘 어울린다. 식사 중 반찬이 부족하면 추가 요청도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반찬에 있어 잡내가 없고, 텁텁하지 않아 오징어볶음의 맛을 더욱 돋워준다.
서남만찬의 가격대는 1인 돌솥오징어볶음이 15,000원, 돌솥제육볶음이 16,000원, 돌솥낙지볶음은 중 55,000원, 대 65,000원이다. 가격은 다소 높게 느껴질 수도 있으나 재료의 신선도, 조리의 번거로움, 웨이팅 시간 등을 고려한다면 가성비가 나쁘지 않다. 가격 대비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 방문객의 재방문율도 매우 높다.
서남만찬만의 특징을 꼽자면, 한 번이라도 그 비주얼을 본 적 있다면 누구나 꼭 먹어보고 싶어질 만큼 강렬한 첫인상을 준다는 점이다. 음식을 가져오는 직원들이 지글지글 끓는 돌솥을 ‘딱딱’ 소리 내며 조심스럽게 옮겨와 식탁 위에 올려주면, 그 양과 뜨거움, 향 모두가 순식간에 테이블을 휘감는다. 음식이 차가워질 틈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지는 모습도 일상적이고, 여러 명이 함께 방문해도 각자 밥을 한 그릇 더 비우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다.
마지막으로 이용 꿀팁을 정리하면, 첫째 일찍 방문해 대기를 줄이고 둘째 밝은 옷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셋째 2인 이상 동행이 필수라는 점이다. 넉넉한 반찬과 가성비 훌륭한 돌솥오징어볶음을 통해 남원 여행의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바로 이곳 서남만찬이다. 남원에서 유명한 맛집답게 언제 방문하든 또 다른 만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https://korean.visitkorea.or.kr/detail/ms_detail.do?cotid=4f63de17-1902-4ab9-b9e4-ebe968101608
- https://polle.com/place/3gGpTt/%EC%84%9C%EB%82%A8%EB%A7%8C%EC%B0%AC
- https://www.diningcode.com/profile.php?rid=1aMTVTwhS50B
- https://triple.guide/restaurants/159a0b09-7905-4c65-bc3e-d577e23a0217
- https://brunch.co.kr/@@94Xl/586
- https://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024815-d9268293-Reviews-Seonam_Manchan-Namwon_Jeollabuk_do.html
- https://www.siksinhot.com/P/2726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