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11/25

대전 남해선

대전~남해선은 대전에서 남해까지 이어지는 약 203km의 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국가 철도망 확장 사업이다. 이 노선은 경상남도, 전라북도, 충청북도의 7개 군(산청, 함양, 하동, 남해, 무주, 장수, 옥천)이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전을 시작으로 옥천, 무주, 장수, 함양, 산청, 하동, 남해를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남해에서 순천까지 연장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다. 이 노선은 내륙지역의 교통 인프라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전~남해선은 덕유산, 지리산, 남해안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지역을 연결한다. 관광객의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 수요 창출이 기대된다. 특히, 철도망이 부족한 내륙지역의 주민들이 대도시와의 연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2025년 8월, 7개 군은 함양군청에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대전~남해선 철도 건설 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는 공동 대응을 약속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각 군은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검토와 반영을 요청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받고 있다. 내륙지역의 교통 소외 해소와 관광, 산업, 문화 교류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농촌지역의 인구 감소와 경제 침체를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남해선은 기존 철도망과의 연계성도 높다. 대전은 수도권과 호남권, 영남권을 연결하는 교통 요충지다. 이 노선이 완성되면 대전을 중심으로 한 중부 내륙지역의 교통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다. 또한, 남해와 순천 등 남해안 지역과의 직결로 해양 관광과 물류 교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각 군은 사업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의 지속적인 협의와 공동 대응을 약속했다. 지역 주민들의 의견 수렴과 환경 영향 평가, 기술적 타당성 검토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참여와 소통이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되고 있다.

대전~남해선은 단순한 철도 건설을 넘어, 지역 간 상생과 발전의 상징적 사업으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크다. 철도망 확장은 지역 경제, 관광, 문화,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철도가 없는 지역의 주민들이 대도시와의 연결성을 확보함으로써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향후 10년간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핵심 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정부의 정책 방향과 예산 확보, 지역 주민의 지지가 사업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남해선이 성공적으로 완공되면, 대한민국 내륙지역의 균형 발전과 관광 활성화에 큰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1. https://www.hygn.go.kr/02007.web?gcode=2001&idx=938185&amode=view
  2. https://www.newsprime.co.kr/news/article/?no=710823
  3. https://www.jangsu.go.kr/mayor/board/view.jangsu?boardId=BBS_0000134&menuCd=DOM_000000301001000000&paging=ok&startPage=9&dataSid=568681
  4. https://www.jjan.kr/article/20250831580007
  5. https://www.hadong.go.kr/media/00013/03607.web?amode=view&idx=37804850&gcode=4085
  6. https://m.newsprime.co.kr/section_view.html?no=702293&menu=1
  7.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161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