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엠 닥터 BNR17 유산균 제품
BNR17은 ‘락토바실러스 가세리(Lactobacillus gasseri) BNR17’이라는 이름의 모유 유래 유산균으로, 한국의 연구진이 산모의 모유에서 분리한 균주다. 이 균은 단순한 장 건강 개선에 그치지 않고 체지방 감소, 혈당 조절, 식욕 억제 등 인체 대사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 주목받고 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 균주에 대해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공식 인정하였으며, 이는 국내 최초의 다이어트 기능성 유산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BNR17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은 체지방 감소 효과다. 임상시험 결과,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12주간 BNR17을 섭취하게 했을 때 허리둘레와 엉덩이둘레가 각각 평균 4~5cm 줄어드는 결과를 보였다. 이는 단순히 체중 감량이 아닌 내장지방의 축소와 관련되어 있으며,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이고 지방 합성 유전자의 발현을 억제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에이스바이옴의 연구에서는 BNR17이 지방산 산화를 촉진해 체내 지방 연소를 유도한다는 결과도 발표되었다.
이러한 작용은 단지 외형적인 체중감소에 그치지 않는다. BNR17은 동시에 당 대사 개선 효과를 보이는데, 이는 인슐린 저항성 감소와 연관이 깊다. 실제 연구에 따르면 비만인 또는 당뇨 전단계의 피험자에게 BNR17을 섭취하게 했을 때, 공복 혈당 및 식후 혈당이 안정화되고 혈당 변동 폭이 완화되었다. 이는 BNR17이 포도당 운반체 단백질인 GLUT4의 발현을 촉진시켜 세포 내 포도당 흡수를 돕는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BNR17은 혈중 렙틴(leptin) 호르몬 농도를 조절하여 식욕 억제 효과를 유발한다. 렙틴은 체지방량에 따라 분비되어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으로, 비만 상태에서는 렙틴 저항성이 생겨 식욕 조절 기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BNR17은 장내 염증을 완화하고 렙틴 수용체의 활성화를 유도하여 이 저항성을 개선함으로써 과식과 폭식을 줄이는 작용을 돕는다. 덕분에 꾸준히 섭취할 경우 음식 섭취량이 자연스럽게 줄고, 폭식증 예방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혈당 조절 효능 역시 여러 동물실험을 통해 입증되었다. 지방이 많은 식단을 섭취한 쥐에게 BNR17을 투여했을 때, 인슐린 수치와 공복 혈당이 유의하게 낮아지는 결과가 나타났다. 또 당화혈색소(HbA1c) 수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와 같은 현상은 BNR17이 장내 유익균의 비율을 개선하여 장벽 기능을 강화하고, 염증 반응을 줄임으로써 간과 근육세포의 인슐린 신호 전달 체계를 정상화시키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BNR17의 근감소증 완화 효과도 밝혀졌다.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윤유식 교수 연구팀은 덱사메타손으로 근육 손실이 유도된 실험동물에게 BNR17을 투여했을 때 근섬유 단면적이 증가하고 근력 유지 시간이 늘어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장내 미생물군이 근육 단백질 합성에 영향을 미친다는 ‘장-근육 축(Gut-Muscle Axis)’ 이론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해석된다. 따라서 BNR17은 노화로 인한 근감소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가능성이 있다.
BNR17은 또한 장내 환경을 정화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로서 장내 유익균을 늘리고 유해균의 성장을 억제해 장내 균형을 회복시킨다. 이러한 변화는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변비를 완화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다. 실제로 과민성 대장증후군(IBS)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에서 BNR17 투여군은 복부 팽만감과 복통이 줄고, 변의 횟수와 규칙성이 개선되었다. 이는 장벽 투과성을 강화해 염증성 물질의 장내 확산을 방지하기 때문이다.
한편, BNR17은 혈중 지질대사에도 긍정적 영향을 준다.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균주는 콜레스테롤의 장내 흡수를 억제하고, 혈중 LDL(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을 낮추는 기능을 한다. 특히 BNR17을 섭취한 그룹은 HDL(좋은 콜레스테롤) 수치가 유지되면서도 LDL 수치가 감소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다. 이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낮아지고, 전체적인 대사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준다.
또한 이 균은 면역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인체 면역세포의 약 70%가 존재하는 장에서, BNR17은 면역 반응을 조절하는 사이토카인의 분비를 정상화해 과도한 염증 반응을 억제한다. 이는 알레르기성 질환이나 염증성 장 질환의 증상을 완화하는 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BNR17의 또 다른 특징은 소화 과정에서 탄수화물의 흡수를 줄인다는 점이다. 이 균주는 일부 탄수화물을 소화되지 않는 다당류로 전환시켜 체외로 배출하도록 돕는다. 다시 말해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지 않고 배설되도록 하여 체지방 누적을 근본적으로 감소시킨다. 이는 다이어트에 매우 유용한 작용 기전으로, 섭취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지속적인 체지방 감소 효과가 누적된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BNR17 제품들은 대부분 캡슐형 또는 분말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일 1~2회 섭취를 권장한다. 일반적으로 하루 425~900mg 범위 내에서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며, 식후에 복용할 때 체내 흡수율이 높다. 단, 과량 섭취 시 복부 팽만감이나 설사 등 위장 장애가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BNR17은 국내외에서 다양한 특허와 임상 연구로 그 안전성과 효과를 검증받고 있다. 현재까지 10개국 이상에서 기능성 특허가 등록되어 있으며, 미국 NutraIngredients Awards 등에서 글로벌 건강기능소재로 인정받고 있다. 또한 체중 관리뿐 아니라 근감소, 당뇨 예방, 장 기능 개선 등 전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새로운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최근 들어 BNR17은 단순히 다이어트 보조제의 영역을 넘어, 대사 건강 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로 재평가되고 있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이 유지되면 인슐린 저항성 개선, 지방간 예방, 근육 손실 억제 등 복합적인 효과가 나타나며, BNR17은 이와 같은 기능성의 중심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처럼 BNR17은 모유에서 유래한 균주답게 인체에 대한 친화성이 높고, 부작용 위험이 낮은 안전한 유산균으로 평가된다. 체지방 감량과 대사 개선, 식욕 억제, 혈당 안정화, 장 건강 및 면역력 강화까지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다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로서 현대인의 건강 관리에 활용 가치가 매우 높다. 또한 연구가 지속될수록, BNR17은 단순한 다이어트 유산균을 넘어 항노화와 대사성 질환 예방을 위한 핵심 마이크로바이옴 자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Article.do?cn=DIKO0012845087
- https://patents.google.com/patent/KR20080048976A/ko
- https://www.bioneer.co.kr/literatures/ir_file/pr/kr_pr_20190625.pdf
- https://scienceon.kisti.re.kr/srch/selectPORSrchReport.do?cn=TRKO201500011267
- https://blog.naver.com/daeya19/222721708814
- https://www.mk.co.kr/news/stock/11059672
- https://blog.naver.com/myir0nlung/221553844515
- https://www.chosun.com/special/special_section/2025/04/09/CLJRSUMKFJHPXPRAJDCB4BHDTQ/
- https://www.youtube.com/watch?v=UXiNVZ5hB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