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보고서 도륜스님

 도륜스님은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로, 깊은 신앙과 포용적 자비로 지역사회와 사찰 발전에 큰 역할을 해온 인물이다. 1995년, 도륜스님은 부석사 근일 대종사를 은사로 출가하며 본격적인 불교 수행자의 길을 시작했다. 출가 이후 승가 대학을 졸업하고, 승려로서의 기초를 다지며 사찰 내외 다양한 현장에서 경험을 쌓았다.

도륜스님은 사회복지 분야에도 남다른 발자취를 남겼다. 한국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 이사 및 경북장애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장애인 복지와 관련된 사업에 꾸준히 참여했다. 경북장애인복지관, 안동장애인복지관 등에서 관장직을 수행하며 불자와 시민,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썼다.

도륜스님의 복지정신은 “자비 실천”에 담겨 있다. 그는 시대의 흐름 속에서 자비의 본질을 잊지 않고, 미래 100년을 내다보며 불교가 실현해야 할 복지적 가치를 강조했다. 사찰은 기도와 수행만의 공간이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품어주는 살아있는 공동체라는 신념을 전파하며 현장 곳곳에서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사찰 운영과 관리에서도 도륜스님의 역량은 두드러진다. 경상북도 의성군의 고운사에서는 총무국장직을 맡아, 사찰 내외 크고 작은 행사 운영을 총괄했다. 의성 고운사는 천년고찰로서 큰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사찰이지만, 2025년 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다. 당시 도륜스님은 신도와 지역민을 대표해, 언론 인터뷰와 지역사회 소통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산불 피해 복구 과정에서 도륜스님의 리더십은 더욱 빛났다. 문화재 대피, 신도 위로, 지역민 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솔선수범하며 복구 계획을 세우고 실행했다. 그는 보전과 복구의 어려운 과정을 견뎌내면서 사찰의 본래 기능을 유지하고, 전통문화 재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도륜스님은 사찰 음식의 대중화와 발전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2011년, 고운사 사찰 음식 문화 연구소 설립 논의에 참여하고, 고운사와 유석사 등 인근 사찰의 스님들과 함께 운영위원으로 선출되어 사찰 음식의 브랜드화와 현대화에 앞장섰다. 그는 대한민국 산채 박람회, 한국 음식 박람회 등 다양한 박람회와 학술 세미나에 참가하여, 산채와 웰빙 음식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찰 음식의 대중화와 차별화에 힘썼다.

연구소 현장에서는 전통 사찰 음식 제조법과 현대적 조명, 된장과 청국장을 뛰어넘는 새로운 사찰 음식 고안, 경상북도 의성 특산물과의 연계를 시도했다. 고운사 사찰 음식 문화 연구소의 활동을 통해 도륜스님은 불교의 음식문화가 현대인 삶에 의미 있게 적용될 수 있도록 연구했다. 이러한 노력은 사찰 음식 관광 및 체험 상품 개발로 이어졌다.

도륜스님은 안동불교사암연합회장에도 취임하며 사찰협력 및 지역불교 발전에 힘을 쏟았다. 봉정사, 대원사 등 경북권 주요 사찰에서 주지로 활동하며 사찰의 행정적, 문화적 시스템 발전에 기여했다. 그는 자연과 인간, 지역과 사찰이 어우러지는 따뜻한 불교 공동체를 일궈내기 위해 스스로 솔선수범했다.

불교계 언론 및 방송에도 활발하게 출연해 자비와 복지, 공동체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섰다. 2025년, SBS 토크쇼 ‘별의별 토크 : 보고보고보고서’의 게스트로 등장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불교적 자비와 현대 사회 복지의 접점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도륜스님의 사상은 항상 변함없이 “자비의 실천”에 방점을 둔다. 그는 불교 수행이 자기 완성과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내포한다고 강조한다. 자비와 봉사는 작은 일에서도 시작할 수 있으며, 사찰 역시 세상에서 ‘제일 친절’이라는 가치로 연결된다고 믿는다.

불교의 신앙적 전통과 현대적 사회 복지의 조화를 꾀하는 도륜스님은, 불교계 복지재단 대표이사로 공식 임명되어 2025년부터 책임 있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다. 총무원장에게 임명장을 받고 공식 업무를 시작한 그는, 앞으로 불교계와 지역사회의 장기적 복지 비전을 실현하고자 매진한다.

자비 실천과 복지, 사찰 음식문화 발전, 지역 공동체와의 연계를 모두 아우르는 도륜스님의 행보는 불교가 미래 사회에서 실천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한다. 그는 사찰과 공동체를 연결하고, 현실적 문제 해결에 불교적 가르침을 적용하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복지 실현을 목표로 한다.

도륜스님에게 있어 승려의 역할은 단순한 수행자를 넘어, 모두를 위한 따뜻한 실천가의 길이다. 끊임없는 현장 참여와 대중적 소통, 그리고 사회적 약자를 향한 배려는 그의 사상과 실천을 그대로 반영한다. 오늘날 도륜스님은 안동과 의성, 경북 지역 불교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활동가로 평가받고 있으며, 그의 자비와 실천, 리더십은 후학들에게도 귀감으로 남고 있다.

도륜스님의 앞으로의 활동은 한국 불교계와 지역사회의 장기적 복지, 사찰의 현대적 역할, 그리고 불교 공동체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구체화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갈 전망이다. 멈추지 않는 자비 실천, 끊임없는 혁신, 모두를 위한 복지의 확장은 그가 제시한 길이며, 다양한 계층과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불교의 미래 100년을 여는 데 앞장설 것이다.

  1. http://www.jabinanum.or.kr/jabinanum/tidings/business/?boardId=bbs_0000000000000008&mode=view&cntId=771&category=&pageIdx=
  2. https://contents.history.go.kr/data/pdf/km/km_011.pdf
  3. https://uiseong.grandculture.net/uiseong/dir/GC05201859?category=%EC%9C%A0%ED%98%95&depth=3&name=%EA%B8%B0%EA%B4%80+%EB%8B%A8%EC%B2%B4%28%EC%9D%BC%EB%B0%98%29&search=%EA%B8%B0%EA%B4%80+%EB%8B%A8%EC%B2%B4%2F%EA%B8%B0%EA%B4%80+%EB%8B%A8%EC%B2%B4%28%EC%9D%BC%EB%B0%98%29
  4. https://www.youtube.com/watch?v=xBqlopxKnHs
  5. https://www.youtube.com/watch?v=nQtSlJR71p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