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한호 한방 내과 전문의

배한호 원장은 대한민국 한방내과 전문의이며, 한의학 박사로서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위치한 배한호한의원의 원장이다. 그는 1970년 서울 한남동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사업을 하는 아버지를 따라 부산에서 학창 시절을 마쳤다.

대전에서 친척 어른들이 한의원을 운영하는 영향을 받아 대전대학교 한의과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 재학 시절, 동양학의 깊은 진수를 배우고자 대산 김석진 선생으로부터 주역을 공부했으며, 봄날 햇살같이 환자의 얼어붙은 몸을 녹이고자 '춘광(春光)'이라는 호를 받았다.

유교·불교·도교를 통합해 가르친 성제 봉기종 선생 사사로 2년간 숙식하며 사서와 주역을 깊게 익혔다. 그 외에도 기문둔갑의 대가 수봉 이기목 선생에게도 배우며 '선곡(宣谷)'이라는 호를 받아 한의학 이론과 동양학적 사고를 통합적으로 체득했다.

대전대학교 한방병원에서 수련의 생활을 하며 박양춘 교수 및 각 과 교수진으로부터 임상 경험을 쌓았다. 이후 대전대 한방병원의 진료교수 및 외래교수, 순천향대 의예과 외래교수 등 다양한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에 매진했다.

그는 2013년 대통령 표창,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표창 등 주요 기관의 표창을 받은 경력이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위원·법제위원 등 한의학계 여러 위원회에서 활동하였으며, 학계와 행정, 사회적 역할 모두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2006년부터 2017년까지 다움한의원 원장을 맡으면서 현장 진료에서 노하우를 더욱 축적했다. 2017년 이후 배한호한의원을 개원하여 한방내과, 침구과, 한방부인과 진료를 통합 제공하고 있다.

그의 진료 철학은 환자의 체질과 환경, 현대 의학과 한의학의 상호 보완성을 중요시하는 맞춤 치료에 있다. 특히 만성기침, 난임, 코로나 후유증, 두통 등 난치성 질환을 다루는 데 특화된 경험과 연구를 자랑한다.

배한호 원장은 채식과 현미채식의 건강효과에 관한 저술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와 건강한 식생활 관련 도서도 집필했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연구에도 참여하여, 다양한 건강 정보와 한의학적 치료법을 대중에게 전달하고 있다.

MBN 천기누설 등 TV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배한호TV’ 등에서 한의학과 건강 정보를 쉽고 명확하게 설명한다. 이 밖에도 각종 언론·방송에 출연하여 건강상식과 생활습관 개선을 강조한다.

그의 진료실에는 한방 진료의 모든 흐름이 집약되어 있다. 내원 환자 상당수는 만성기침과 호흡기 질환, 면역저하와 관련한 만성질환으로 고통받는 경우가 많다.

한방내과의 진단은 설진, 망진, 문진, 촉진을 모두 활용하여 개별 환자에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데 집중된다. 특히 진맥과 설진을 통해 체질과 특성에 따라 맞춤형 한약 처방, 침구 치료, 생활습관 지도 등을 동반한다.

주된 진료 분야인 만성기침 환자들은 여러 병원을 전전하다 결국 한방적인 해결책을 찾아 오게 된다. 실제로 1~2주 만에 내원하는 급성 환자보다, 1년 이상 10~20년에 걸쳐 만성기침으로 고생한 환자가 많다.

이러한 만성질환 해결에는 서양의학적 약물·주사 치료뿐 아니라 한의학적 체질 진단·근본 치료의 병행이 강조된다. 난임, 두통, 전신 심신질환, 면역증진 등에도 한방내과와 부인과 진료가 통합적으로 제공된다.

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전문가로 활동하며, 건강기능식품의 개발과 검증에도 직접 참여한다. 충청남도 정책자문위원회,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등 사회 각 분야에서도 자문역을 맡는다.

지역사회 협동조합, 글로벌 NGO 전문위원, 한글학교 지원 등 다양한 기구에서 사회적 가치와 건강증진을 실천한다. 전 채식을 지향하는 의료인 모임 베지닥터 사무국장으로, 현대인의 식생활 변화에도 깊은 관심을 준다.

배한호한의원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서초구 신반포로 213 반포쇼핑타운 7동 3층에 위치해 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7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 진료하며 다양한 결제수단을 지원한다.

환자 개개인의 건강 목표와 특성을 고려해 맞춤 진료와 생활습관 관리를 지향한다. 대면 진료뿐 아니라 유튜브, 블로그 등 여러 채널에서 건강 정보와 질환관리법을 지속적으로 공유한다.

대전의 유명 서당 두 곳에서 논어·맹자·대학·중용 등 전통 경전을 배우며 인문적 소양을 높였다. 복제(復齊) 선생에게 사서를, 대산 선생에게 주역을, 그리고 동양학 각 분야 대가들에게 기문둔갑·유불선 등 다방면의 학문을 사사했다.

내원 환자와의 상담에서는 동서양 의학의 병행 및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강조한다. 증상뿐 아니라 체질과 정신, 생활환경까지 함께 분석하며 근본적 건강회복을 도모한다.

지금까지의 임상근거와 환자 폭넓은 사례를 토대로 한방내과의 과학적 발전에도 힘쓴다. 대한한방내과학회의 전문의 배출·학술지 발행·학술대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한의학계를 이끌고 있다.

환자들은 만성기침과 호흡기질환뿐 아니라 현대인의 만성 피로, 소화장애, 스트레스, 불면 등 복합 질환을 상담받는다. 치료는 한의학적 방법론을 토대로 약·식이·운동·생활습관 통합 보완식으로 진행된다.

배한호 원장 본인은 이를 ‘직접 몸소 실천하는 인술’이라 하며, 한의학의 인문적 정신과 과학성을 동시에 확립하는 데 매진하고 있다. 또 환자의 희망과 건강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진료 현장·사회 자문·매체활동을 이어간다.

진료 외에도 진료실 밖에서 사회적 건강 증진, 건강한 식생활·협동조합 활동, 자문위원회 전문가 역할 등을 통해 한의학의 현대적 가치를 알린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환자 개인별 맞춤 진료와 한의학의 대중화, 사회적 건강 실천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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