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티니핑 버스 운영 정보
2025년 10월, 부산에서는 전국적으로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캐릭터 ‘티니핑’을 콘셉트로 한 특별 테마 버스가 실제로 시내에서 운영되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런 이벤트를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제공하고, 대중교통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티니핑 버스는 부산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인기 애니메이션 ‘캐치! 티니핑’ 브랜드가 협력하여 공식 출시된 것으로, 부산에서만 한정 기간 동안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 버스는 2025년 9월 2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한 달간 운행될 예정이다. 기간 동안 티니핑 버스는 27번, 44번, 506번 등 부산을 대표하는 3개 노선에 각 1대씩 실제로 투입되어 예고 없이 하루 여러 차례 주행한다. 27번 노선은 용호동에서 부산역, 충무동까지 이어지고, 44번 노선은 반여3동에서 부산시민공원과 당감동을 연결한다. 506번은 반여4동과 동래역, 부산시민공원을 오가는 노선이다. 각 노선마다 티니핑의 품격 있는 외관과 귀여운 캐릭터 랩핑이 눈에 띄게 꾸며져 있어 멀리서도 쉽게 알아볼 수 있다.
티니핑 버스의 외부 디자인은 알록달록한 색상과 함께 하츄핑, 빛나핑, 빤짝핑 등 티니핑 속 인기 캐릭터들이 랩핑되어 있다. 차량 전면, 후면, 측면 할 것 없이 다양한 티니핑 캐릭터와 로고가 그려져 있어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 일반 승객들도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버스 내부 역시 일반적인 시내버스와는 달리 천장, 창문, 좌석 등 곳곳을 마치 동화 속 공간처럼 꾸몄다. 좌석 등받이에는 하츄핑과 친구들 얼굴 쿠션이 부착되어 있고, 천장에는 반짝이는 별과 구름 모형을 달아 상상력을 자극한다.
주행 중에는 티니핑 애니메이션의 공식 OST와 배경 음악이 무드 있게 흘러나온다. 정류장 알림에도 특별히 캐릭터 음성이 적용되어 있어 아이들이 더욱 몰입할 수 있다. 평소 티니핑을 애정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버스 내 이벤트도 진행된다. 기간 내 티니핑 버스를 직접 탑승한 수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정판 기념 스티커, 엽서, 버튼뱃지 등이 무료로 증정되며, 버스 사진을 찍어 SNS에 인증하면 추가 사은품도 제공한다.
운행 기간에는 시내 곳곳에서 캐치! 티니핑의 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부산 시민공원, 광안리 해수욕장, 남포동 등 주요 명소에서는 티니핑 퍼레이드와 체험 부스가 마련되어 있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면 티니핑 캐릭터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티니핑 퍼즐 맞추기,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양한 놀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한 현장에서는 실제 티니핑 인형탈 캐릭터들이 등장해 즉석 댄스와 팬 서비스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번 티니핑 버스 이벤트는 부산시 어린이 대중교통 요금 무료화 정책 2주년을 기념해 특별하게 마련됐다. 2023년부터 시행된 이 정책은 만 7세 미만 어린이부터 범위를 대폭 넓혀 만 12세 어린이까지 시내버스, 도시철도 등 모든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도록 했고, 그 결과 어린이와 가족 승객 수가 크게 증가했다. 2025년 현재 부산에서는 어린이 승객이 2023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여 더욱 활기찬 대중교통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 티니핑 버스는 이런 긍정적 변화를 축하하는 상징적 의미도 가진다.
티니핑 버스와 동시에 ‘캐치! 티니핑’ TV 애니메이션 제작진이 부산을 방문하여 가족 체험 행사와 깜짝 공연도 함께 개최한다. 행사 기간 중에는 티니핑 캐릭터들과 포토타임, 캐릭터 연기자 팬미팅, 캐릭터 댄스 쇼 등이 열린다. 일부 날짜에는 사전 예약을 통해 티니핑 작가 사인회까지 참여할 수 있다. 시내버스에 농담과 퀴즈 형식의 티니핑 캐릭터 음성이 삽입되어 아이들의 상상력과 흥미를 자극한다.
실제로 티니핑 버스를 탑승한 어린이들과 가족들은, 평소와 다른 탑승 경험에 새로운 추억을 쌓게 된다. 여러 아이들은 색색의 캐릭터 속에서 버스 탑승 자체를 놀이처럼 즐기며, 티니핑 스탬프 챌린지와 포토타임 등 다양한 놀이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일부 버스에는 현장에서 즉석으로 티니핑 캐릭터 복장을 한 승무원이 안내 역할을 하기도 한다.
해당 이벤트는 부산 내에서만 한정적으로 제공되어, 타 지역에서 방문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도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티니핑 버스 운행 시간과 노선은 매일 다를 수 있기에,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 공식 SNS, 지역 육아 커뮤니티, 티니핑 공식 SNS에서 수시로 위치와 시간표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버스의 실제 위치 정보는 GPS 연동으로 실시간 제공되며, 현장에서는 많은 아이들이 “엄마, 우리도 타러 가요!”라며 신나게 줄을 선다.
이번 티니핑 버스의 기획 의도는 단순한 홍보 이상의 가치를 담고 있다. 아이와 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고, 대중교통을 통해 지역 문화와 캐릭터 콘텐츠를 서로 연계하는 새로운 경험을 만들고자 한다. 게다가 지역민뿐 아니라 여행객까지 행복하게 할 수 있는 ‘체험형 대중교통’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 시민들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이 몰려들며, 부산은 한동안 티니핑 열기로 뜨거운 관심을 끌 전망이다.
현장 후기에는 아이들이 오랜만에 즐거운 버스 체험을 했다는 반응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티니핑 캐릭터를 직접 만날 수 있어 특별한 날이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일부 가족은 부산에서의 여행을 티니핑 버스와 연계해 버스 노선별 명소 투어까지 계획한다. 실제 운영 현장에서는 버스 탑승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고, 정류장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넘쳐 흐른다.
티니핑 버스는 부산시에서 계절별 테마버스의 성공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마무리되면 다른 인기 캐릭터와의 테마 버스 협업도 추진될 가능성이 높다. 어린이 교통 이용 문화의 발전과 캐릭터 콘텐츠 산업 활성화에도 의미 있는 영향을 남길 것이다.
2025년 10월 한 달 동안만 부산을 달리는 티니핑 테마버스는, 단순 대중교통 수단을 넘어 가족의 즐거움과 지역 문화의 상징으로 남는다. 부산을 찾는 모든 어린이와 가족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는 하루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