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조리학과 교수

 김정은 교수는 대한민국 배화여자대학교 전통조리학과에서 교수 및 학과장으로 재직하고 있는 조리 전문가이자 요리연구가이다. 그는 학문적 이론과 실무적 경험, 다양한 사회 활동을 모두 겸비한 인물이다. 교수의 주요 담당 과목은 푸드코디네이트론, 일본조리실습, 조리실기교수법 세미나, 그리고 HMR(가정간편식) 케이터링 메뉴개발실습 등이 있다.

김정은 교수는 일본 도쿄도에 위치한 쇼와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를 졸업하였다. 대학원 과정으로는 여자영양대학에서 석사를 마쳤으며, 2014년에는 일본 세이토쿠대학에서 영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일찍이 일본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감성적이고 섬세한 디자인 감각과 담백하며 건강한 식재료를 바탕으로 한 요리 세계관을 구축했다.

대학 졸업 후에는 일본 긴자의 유명 프렌치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며, 디저트 담당으로 베이킹 실력을 한층 더 쌓았다. 이후에는 일본 핫토리 영양전문학교에서 조리사 전문 코스를 이수하여 조리 실무 능력까지 체득했다. 귀국 후에는 홍익대학교 앞에서 직접 ‘코코로킴 쿠킹 스튜디오’를 운영하면서 실생활 중심의 요리교육과 창업 컨설팅 분야도 넓혔다.

배화여자대학교에서는 전통조리 분야뿐 아니라 HMR 등 최신 외식 산업 트렌드를 접목한 교육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 식품 회사들과 협력하여 외식 메뉴 컨설팅과 상품 패키지 개발, 요리법 개발에 다수 참여한다. 아지노모토, CJ, 롯데제과 등 유명식품업체의 상품 패키지 및 신규 메뉴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기도 했다.

방송 활동에서도 두각을 드러내왔다. SBS ‘모닝와이드’, MBC ‘기분 좋은 날’, 채널A ‘행복한 아침’ 등 다양한 방송에서 건강하고 실용적인 레시피와 작은 팁들을 소개했다. 그의 방송 출연은 단순한 요리시연에 그치지 않고 건강한 식재료의 선택법, 저염·저지방·저당 조리방법, 맛과 영양 밸런스를 모두 잡는 식사법 등 생활 속 실제적 지식을 전달하기 위한 것이었다.

김정은 교수는 주로 담백한 영양재료를 활용한 일본식 가정 요리와 디저트, 그리고 베이커리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다.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강의 및 세미나에서는 일본식 플레이팅과 감칠맛을 내는 조리법, 그리고 푸드 스타일링에도 많은 비중을 둔다. 온·오프라인으로 레시피와 콘텐츠를 꾸준히 생산한다.

그녀는 요리를 단지 음식을 만드는 기술로만 보지 않는다. 식문화 전반을 조망하며, 창의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요리 교육의 중요성, 가족과 함께하는 요리문화의 확산, 식생활의 즐거움과 실질적인 건강관리에 남다른 철학을 담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월간 잡지 ‘메종’, ‘행복이 가득한 집’, ‘까사리빙’, ‘쿠켄’, ‘레몬트리’ 등에 칼럼니스트로 참여하며, 글을 통해서도 요리와 라이프스타일을 접목한 정보를 쉽고 생생하게 전달한다.

저서 역시 다수 집필하였다. 대표 저서로는 ‘김치찌개 질린 날은 일본 요리’, ‘감칠맛의 비밀’, ‘카페, 잘할 수 있을까?’, ‘사케 한 잔, 안주 한 접시’, ‘컵케이크&디저트’, ‘일본요리의 정석’ 등이 있다. 모든 저서에는 현장감 있는 실제 레시피, 음식에 담긴 문화적 스토리, 그리고 저자 특유의 감각적 플레이팅 팁이 상세하게 담겨 있다.

그는 외식 메뉴 컨설팅 전문가로서, 최근 HMR(가정간편식), 케이터링 메뉴, 그리고 카페 트렌드 분야까지 폭넓은 연구와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새로운 맛과 재료의 조합, 건강을 고려한 로우푸드 및 오가닉 요리법 개발 등으로 외식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호평을 받는다.

일본과 한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와 경험을 강점으로 삼아, 한식·일식 융복합을 시도하는 특별한 메뉴들도 선보인다. 요리법 뿐만 아니라, 메뉴가 가지는 스토리텔링, 서비스 환경 디자인, 그리고 브랜딩 전략까지 조리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조언을 제공한다.

학생들에게는 최신 외식 트렌드 접목, 창업 실무, 푸드 마케팅, 메뉴 개발, 실제 식재료 관리와 조리 실습까지 균형잡힌 커리큘럼으로 실전감각을 길러주고 있다. 또한, 창작 중심의 실습·워크숍을 통해 자기만의 레시피를 개발하도록 장려한다.

교수 본인도 실습과 조리연구에 항상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신메뉴 개발, 상품화, 시식 및 발표회 등 실전 현장 경험을 학생들과 직접 공유한다. 이런 교육철학은 졸업생들의 높은 현장 적응력과 창업 성공률로 이어진다.

김정은 교수는 산업체 전문가, 방송인, 컬럼니스트, 컨설턴트, 그리고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동시에 소화하고 있다. 요리와 푸드 스타일링에 대한 감각을 바탕으로, 실용성과 예술성, 건강과 트렌드를 모두 아우르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다양한 사회 학술 단체와 연구모임에 참여하며, 한·일 식품문화 비교 연구, 최신 식생활 정책과 영양 트렌드 분석 등 이론적 분석도 병행한다. 실제 조리 강의에서는 식품 영양학적 원리, 조리과학, 음식의 역사와 문화적 배경에 이르기까지 다층적인 교육을 펼친다.

방송, 행사, 세미나, 저서, 매거진 연재, 현장 프로젝트 등 다양한 채널로 폭넓은 대중과 소통하며, 요리교육의 대중화와 현장감 있는 교육 콘텐츠 개발에도 헌신하고 있다. 늘 새로운 식재료와 조리법, 건강과 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른 푸드 콘텐츠를 발굴하고 연구하며 강의와 저술, 컨설팅, 방송으로까지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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