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희 한림대 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박경희 교수는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에서 활발히 진료와 연구를 병행하는 전문가이다. 의학박사 학위를 보유한 그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였으며 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 과정도 마쳤다. 이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 Beth Israel Deaconess Medical Center에서 연구교수로 활동하며 내분비대사영양분과 분야에서 전문 지식을 쌓았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가정의학과에 소속된 박경희 교수는 성인비만, 소아비만, 만성질환 관리, 임상영양, 건강증진 등 다양한 분야의 진료를 담당하고 있다. 그녀는 환자 개개인에게 맞춤형 치료 계획을 수립하여 종합적인 건강 관리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박경희 교수의 주요 연구 분야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비만 예방 및 중재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소아 및 청소년 고도비만 중재 연구인 ICAAN 프로젝트(Intervention for Childhood and Adolescent Obesity in Asia Network)에서 연구 총괄책임자로 활동하며 이를 통해 한국형 비만 중재 프로토콜을 개발했다. 이 프로토콜은 과학적으로 검증된 국내 최초의 소아청소년 비만 중재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그녀의 연구는 가족 환경과 정서적 건강 상태가 소아청소년 비만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비만이 단순한 체중 문제를 넘어서 정서적, 환경적 요인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밝힘으로써 다차원적인 치료 접근이 필요함을 강조한다.
박 교수는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인식하며, 약물치료에만 의존하지 않는 통합적 치료법을 주장한다. 생활습관 개선,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 정서적 안정 유지가 비만 관리에 필수적이라는 철학을 실천한다. 이를 위해 환자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과 상담을 활발히 진행한다.
또한 만성질환 관리를 통해 당뇨병, 고혈압 등 비만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돕는다. 그녀는 지속 가능한 건강 상태 유지를 위해 장기적인 치료 계획의 중요성을 환자에게 끊임없이 설파한다.
박경희 교수는 학술활동도 활발히 전개한다. 여러 국제학술지에서 편집위원으로 활동하며 연구 결과를 학계에 널리 알리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소아비만 분과 위원, 대한가정의학회 정회원 등 다양한 학회 활동을 통해 최신 의학 지식을 실무에 반영하고 있다.
그녀가 집필한 저서들도 비만과 건강에 관한 체계적인 지식을 제공한다. 『한국인을 위한 비만행동요법』, 『실전비만학』, 『한국인의 평생건강관리』 등은 전문가뿐 아니라 일반인에게도 지침서 역할을 한다. 이런 저서를 통해 비만 예방과 관리를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들을 전하고 있다.
박경희 교수는 공공보건 및 복지 분야에서도 활발하게 기여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광명시 등 다양한 공공기관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비만을 포함한 대사질환 예방 및 관리 정책 개발에 참여해 국민 건강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그녀의 노력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등 여러 공적인 상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박 교수가 의료 현장과 연구 현장에서 모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결과이다. 그녀는 앞으로도 국민 건강 증진과 비만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진료 현장에서는 환자와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다. 비만 치료는 단기적인 체중 감량보다 장기적인 생활습관 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환자들이 동기부여를 잃지 않도록 격려한다. 박 교수는 환자 개인의 상황을 세심히 고려한 맞춤형 상담과 관리로 많은 신뢰를 받고 있다.
또한 가족 단위의 건강관리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여 비만과 관련한 가족 환경 변화의 필요성을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이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할 때 비만 예방과 치료 효과가 극대화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박경희 교수는 임상과 연구를 병행하며 비만 치료뿐 아니라 국민 건강 관리 전반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의료인이다. 그녀의 전문성과 열정은 의료계 내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임상 활동을 통해 더 나은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처럼 박경희 교수는 가정의학과 전문의로서 비만 치료 및 건강증진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으며, 국내외 학술 교류와 공공보건 활동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녀의 연구와 노력은 국민 건강 향상과 삶의 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