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훈 서울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

 나상훈 교수는 대한민국 최고의 순환기내과 전문가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대학 시절부터 순환기 질환, 심혈관계 질환 연구에 많은 관심을 가져 왔다. 이러한 열정으로 꾸준한 임상 경험과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며 심장의학 발전에 기여해왔다. 의과대학 시절에는 기초의학과 임상의학 모두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전공의 과정에서도 환자 진료의 기본기와 심화된 임상지식을 두루 쌓았다.

병원 근무 초창기부터 그는 환자의 진단과 치료, 임상 연구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동료들에게 신뢰를 얻었다. 서울대병원 내과 전공의를 마치고 인턴과정, 군의관 복무, 수련의 생활을 거치며 전임강사, 조교수로 성장했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조교수 및 전임강사로 재직했을 당시에는 심혈관 시술 및 중환자 관리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선보였다. 다양한 환경에서 환자를 돌보면서 진정한 환자 중심 진료의 중요성을 체득했다.

2009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조교수로, 2018년부터는 부교수로 재직하며 환자 치료, 학문적 연구, 후학 양성에 헌신해오고 있다. 임상 진료뿐 아니라 연구 및 교육 활동에도 매우 활발하다. 2012년에는 미국 애리조나 대학교 Sarver Heart Center에서 연수를 하며 최신 심장질환 진료기술과 연구동향을 익혔다. 미국 연수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환자의 특성에 맞는 치료법 개발과 심혈관 계통의 새로운 접근법 연구를 주도했다.

그는 과학적인 근거 기반의 진료를 중시하며 환자 개개인의 특성과 위험 인자를 철저히 분석해 치료전략을 세운다. 진료 현장에서 고혈압, 고지혈증, 부정맥, 심부전, 관상동맥질환, 혈전증 등 다양한 순환기 내과 질환 환자들과 마주하며 세밀하고 체계적인 진료를 실천한다. 환자 상담 시에는 복잡한 의학 용어도 최대한 쉽게 설명하여 환자가 자신의 상태와 치료 방향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학술 활동도 꾸준하게 이어오고 있다. 대한심장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중환자의학회, 대한응급의학회, 대한심폐소생협회, 한국심초음파학회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발히 활동하며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이런 학회 활동을 통해 동료 의사들과 함께 표준 치료지침 제정, 임상연구 기획, 심포지엄 발표에 기여해 왔다. 특히 대한심장학회 중재시술연구회, 부정맥연구회에서는 주요 연구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저술 활동 또한 왕성하다. 대표적인 도서로는 ‘심혈관질환가이드북’ 시리즈가 있다. ‘고혈압바로알기’, ‘부정맥바로알기’, ‘고지혈증바로알기’, ‘심부전바로알기’ 등 심혈관계 각 질환별로 환자·의사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임상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동료 전문가들과 함께 힘을 합쳤다. 해당 도서는 임상 진단, 치료법, 환자관리 포인트 등 실질적으로 환자와 보호자, 전문의 모두에게 유용한 실전 활용서를 지향하여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학술지 논문 발표도 활발하게 이어왔다. International Journal of Cardiovascular Imaging,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Catheter Cardiovasc Interv, JACC Cardiovasc Interv 등 권위 있는 해외 및 국내 저널에 심혈관 영상, 혈관 내 초음파, 약물방출스텐트 임상 비교, 한국인 특이적 나트륨 감수성, 심정지 발생 활동 유형 등 다양한 연구 논문을 게재했다. 최신 임상기술, 치료 전략, 환자 예후 분석 연구 등은 순환기내과 진료 및 연구 분야에서 중요한 참고자료가 되고 있다.

언론 매체 출연 및 대국민 건강강좌, 캠페인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 2024년에는 ‘혈전, 혈전증’, ‘혈관 건강’, ‘아스피린의 올바른 복용법’, ‘의사가 추천하는 건강습관’ 등 주제로 KBS, 쿠키뉴스, 연합뉴스 등 다양한 공중파 및 인터넷 매체에서 국민들을 대상으로 맞춤 건강 정보를 전달했다. 혈관 질환 예방, 생활 속 관리, 응급상황 대처법 등 구체적이고 현장감 있는 조언은 실제로 많은 환자와 가족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되었다.

진료 철학은 환자 중심의 맞춤형 치료이다. 그는 환자의 상태를 세밀하게 파악한 후, 가장 적합하고 안전한 치료법을 제시하는 데 최선을 다해 왔다. 단순히 질병을 치료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가 자신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예방법과 생활습관 개선에 중점을 둔다. 환자 상담 시 두려움과 불안을 해소시키기 위해 친절하고 명확한 설명을 고집하는 점에서 환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와 호감을 받는다.

국내 순환기내과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표준 진료지침 마련, 신약 임상시험, 최신 시술 도입, 진료 시스템 개선 등 다양한 활동을 주도했다. 가령 혈관내 초음파 기법 진단, 다양한 스텐트 종류에 대한 임상적 비교 연구 등 실제 진료 현장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새로운 임상지식을 끊임없이 도입하고 있다. 구체적 데이터와 임상 결과에 기반을 둔 치료 전략 수립은 동료 의료진 사이의 기대와 존경을 동시에 받고 있다.

후학 양성에도 열정적이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전공의, 순환기내과 전임의, 대학원생, 심장혈관분야 연수의들에게 최신 이론, 임상술기, 윤리의식까지 고루 강조하며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수련환경 개선, 교육과정 개편, 실전형 교육 콘텐츠 개발 등에도 적극 참여해 국내 의학교육 발전을 이끌고 있다.

이처럼 나상훈 교수는 임상과 연구, 교육을 아우르는 순환기내과의 대표 전문가이다. 오랜 임상 경험, 탁월한 연구 성과, 진심 어린 환자 치료, 체계적 후학 양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기여해 왔다. 앞으로도 새로운 의학 트렌드와 국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진료, 연구, 교육에 매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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