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훈 교수
문정훈 교수는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경제사회학부 소속의 교수이다. 그는 푸드 비즈니스 연구실을 이끌고 있으며 국내 농식품 분야에서 독보적인 전문성을 가진 인물이다.
그의 성장기는 부산에서 시작된다. 교수는 1988년에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했고, 1991년부터 1996년까지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에서 학사 과정을 마쳤다. 이어서 1997년부터 1999년까지 같은 대학에서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그는 학업을 지속하며 서울대학교 대학원 농촌사회교육 분야에서 교육학 석사를 받았다. 이후 국내를 넘어 국외로 진출하게 된다. 그는 뉴욕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MS & Systems)를 2006년에 취득했다.
이후 한국으로 돌아온 문정훈 교수는 KAIST 경영과학과에서 약 4년 반 재직했다. 해당 기간 동안 그는 자신이 작성한 논문과 연구 주제가 모두 먹을거리와 관련된 분야임을 깨닫게 되었다.
이에 교수는 진로를 본격적으로 푸드 비즈니스 분야로 돌리기로 결심했다. 그는 “From Earth To Mouth”라는 연구 모토를 내세우며 먹거리와 관련된 모든 체인, 즉 토양, 농업, 수확, 유통, 가공, 도매, 소매, 외식, 급식, 섭취, 소화, 배설까지 전 과정에 연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그의 전공 연구 분야는 농식품 비즈니스의 정보 경영과 마케팅, 농식품 산업 전략, 신제품 개발 등이 중심이다. 또한, 지역 및 커뮤니티 비즈니스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문 교수는 농산물, 식품, 유통, 외식, 그리고 소비자까지 연결되는 통합적 먹거리 생태계를 집중 탐구하고 있다.
문정훈 교수는 현장에서 발로 뛰는 연구자로도 유명하다. 그는 실질적 농업경험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직접 100평방미터의 텃밭을 빌려 2년에 걸쳐 소규모 농사를 지은 바 있다. 실제로 농사의 어려움과 농가 현장에 대한 체험은 그의 학문적 관점에 깊은 영향을 주었다.
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에서 그는 푸드비즈랩(FoodBizLab)이라는 연구실을 운영한다. 이 랩을 통해 국내 다수 기업, 스타트업, 국내외 기관 등과 다양한 산학 협력과 국가 R&D, 정부 프로젝트를 이끌기도 한다.
문 교수는 농식품부, 농촌진흥청, 한식진흥원, 농정원, 그리고 한국 농수산유통공사 등 국가 기관과도 긴밀히 협업해왔다. 특히 토종닭, 토종꿀과 같은 전통 농수산물의 마케팅, 신제품화 사업에서는 장기적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그는 대중적으로도 활발히 알려진 식품산업 전문가다. 다양한 미디어 및 방송 출연, 칼럼 연재, 강연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푸드 트렌드', ‘우리 한닭 이야기’, ‘진짜 프랑스는 시골에 있다’, ‘푸드 로드’ 등이 있다.
그의 저서들은 식품 트렌드, 소비자 행동, 농식품 신제품 개발, 외식 산업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푸드 트렌드' 시리즈는 매년 출간되며 현재 국내외 식품시장 현황과 산업 변화를 분석해 업계에 많은 영향을 준다.
또한 그는 유튜브 채널 ‘푸비랩(FoodBizLabMoon)’을 통해 최신 식품산업 트렌드, 먹거리 문화, 외식 산업 변화 등을 쉽게 전달한다. 이 채널을 통해 대중에게 쉽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푸드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한다.
문정훈 교수는 새로운 시장 트렌드에 대한 연구에 특히 집중한다. 그는 식품 소비 다양성 증가, 간편식 트렌드, 대용식 시장 전망, 편의점 도시락 시장 등 최근 주목받는 소비 트렌드를 심도 있게 조명한다.
이런 연구 기반은 외식·식품업계에서 신제품 개발, 마케팅 전략, 유통혁신 등 실무에 실제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예를 들어 스타트업 및 대기업의 식품 신제품 콘셉트 개발, 간편식·음료·수산물 상품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아 실제 상업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그는 산학협력 프로젝트 범위와 기간에 따라 다양한 예산 규모로 연구를 진행한다. 대형 업체와의 연구기획은 수억 원대 규모에 달할 때도 많다. 반면, 영세한 농가나 스타트업 지원에는 비용 없이도 다양한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외식업과 식품업계 실무자, 기업 경영진,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도 문 교수의 조언과 연구 결과는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 그는 소비자 트렌드, 식품산업의 지속 가능성, 친환경 먹거리, 전통 식재료의 부활과 세계화 등에 대해서도 탁월한 안목을 보여준다.
공공 미디어에서도 활발히 활동해왔다. 칼럼 연재로는 식품저널, 농심 누들푸들,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일보, 이데일리 등 다양한 매체에서 농식품 마케팅과 혁신, 미래 식문화 등 주제로 깊이 있는 글을 남겼다.
문정훈 교수는 “맛잘알(맛을 잘 아는 사람)”이라는 트렌드와 외식 문화를 언론과 방송에서 소개하며 먹거리 문화를 대중에게 확산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실제로 그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고기 굽는 법, 맛집 탐방, 소비자 식습관 변화 등을 쉽고 흥미롭게 소개했다.
그의 연구 및 실무 프로젝트는 사회적으로도 높은 평판을 얻고 있다. 2016년부터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식품전시회 SIAL Paris에서 심사위원을 맡는 등 국제적 활동도 활발하다. 한국 식품산업과 농식품 비즈니스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각종 상과 표창도 다수 수상하였다.
일상 속 자신의 연구를 실천하는 생활인으로도 꼽힌다. 그는 실제로 ‘더 잘 먹고, 더 잘 마시고, 더 잘 노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스스로 먹거리 문화와 푸드 트렌드를 실천하는 연구자다. 자신의 삶과 연구를 연결짓는 생활 속 ‘행복학’을 추구한다.
학생 지도와 멘토링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보인다. 연구실 소속 학생들과 신제품 기획, 농가 협업, 현장 프로젝트, 정부·지자체 R&D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미래 식품산업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무엇보다 그는 농업과 경영학, 소비자학, 마케팅, 정보기술, 외식경영, 트렌드 분석 등 다양한 융합 연구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자랑한다. 국내외 컨퍼런스에서 발표한 연구 논문과 학술대회 수상 실적도 많다.
문 교수는 지속 가능한 농식품 산업 생태계를 위한 실질적, 실용적 해결책을 제시하기를 목표로 한다. 특히 농업과 경영이 결합된 국내 사례가 적은 만큼, 전문 분야 개척자로서의 자부심과 책임감도 크다.
요약하자면 문정훈 교수는 학문과 실무, 연구와 현장, 국내와 세계를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푸드 비즈니스 석학이다. 농업과 식품, 외식과 소비를 잇는 모든 산업 변화의 중심에서 실력과 신뢰를 인정받으며 새로운 먹거리 트렌드를 이끄는 오피니언 리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https://ris.snu.ac.kr/professors/%EB%AC%B8%EC%A0%95%ED%9B%88/
- https://store.kyobobook.co.kr/person/detail/1113819601
- https://www.avecg.net/interview/-ltgt7166887
- https://ris.snu.ac.kr/researches/%ED%91%B8%EB%93%9C-%EB%B9%84%EC%A6%88%EB%8B%88%EC%8A%A4-%EC%97%B0%EA%B5%AC%EC%8B%A4/
- https://www.gangsainfo.com/portfolio/show/201
- https://app.rndcircle.io/lab/24edc6a3-048b-42b3-8a32-eb576173a980/professor
- https://trend-m.com/lecture/?bmode=view&idx=13728278
- https://www.thekmagazine.co.kr/data/theK_2011/sub/sub1_03.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