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2025년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서울시 뚝섬한강공원에서 펼쳐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빛, 레이저, 미디어아트 축제다. 축제의 공식 주제는 ‘빛의 스펙트라(Spectra of Light)’로, 올해로 3회를 맞아 더욱 다양한 콘텐츠와 체험을 제공한다.
행사는 2025년 10월 3일 금요일부터 10월 12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이어진다. 장소는 서울특별시 광진구 강변북로 2273, 자양동에 위치한 뚝섬한강공원이다. 뚝섬의 넓은 유원지와 자연환경, 시원한 한강변이 어우러진 도시 속 공간에서 빛축제가 진행된다.
축제의 핵심 프로그램은 ‘빛섬 3L’로 명명되어, 레이저아트(Laser Art), 라이트 런(Light Run), 빛섬 렉처(Lecture) 세 가지이다. 먼저 레이저아트는 예술과 기술, 자연이 융합된 미디어아트 전시회다. 다양한 장르의 빛 예술과 첨단 미디어기술이 결합된 작품들을 한강변 공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굵고 부드러운 레이저 빔이 공원을 밝히고, 밤하늘에 거대한 예술적 랜드마크를 만든다.
라이트 런은 시민이 직접 참여해 빛의 퍼레이드를 완성하는 러닝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라이트 봉을 들고 뚝섬한강공원을 달린다. 모두가 하나의 빛띠를 만들며, 뚝섬 곳곳을 수놓는 빛의 흐름을 눈앞에서 체험할 수 있다. 라이트 런은 참여형 이벤트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 라이트봉 등 축제 소품을 나눠주며, 런 도중 다양한 포토존 및 미디어 퍼포먼스가 연출된다.
빛섬 렉처는 짧고 임팩트 있는 야외 강연 프로그램이다. 과학유튜버, 기업, 예술가 등이 페차쿠차 형식으로 기술과 예술의 미래, 빛과 미디어아트의 혁신 등을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렉처는 한강변 돗자리 위에 앉아 자유롭게 들을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강연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외에도 부대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레이저아트 전시와 라이트런 행사 외에, 축하 공연, 현장 이벤트, 기업홍보 체험존 등 추가 콘텐츠가 마련된다. 가을밤 한강을 수놓는 미디어 퍼포먼스와 더불어 지역예술가들의 소규모 라이브, 설치미술, 아트플로깅 등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이 축제를 도시와 자연, 예술과 기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 한강의 대표적인 여섯 섬을 매년 순회하며 열리는 이 행사에서, 시민과 예술가, 기업이 어우러져 새로운 빛의 장을 완성한다. 2025년에 펼쳐지는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 역시, 한강의 밤을 환상적이고 풍요롭게 채운다.
축제의 장소인 뚝섬한강공원은 광진구 자양동에 위치하며 강변북로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주차장은 매우 협소한 편으로, 행사 기간에는 주차장 만차 시 강변북로 진입로 일부가 통제될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지하철로 이동할 경우 자양(뚝섬한강공원)역, 옛 뚝섬유원지역 2~3번 출구로 나오면 축제장까지 약 20미터 거리다. 버스는 2221, 2222, 2415번을 타고 신자초등학교 앞에서 하차하면 약 400미터, 2014번으로 자양4동주민센터 앞에서 내리면 약 500미터 거리다. 마을버스 광진05번도 축제장 인근까지 운행된다.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강변북로 구리 방향에서는 영동대교를 지나 우측의 공원 진입로로 들어가면 된다. 강변북로 일산 방향이라면 청담대교를 지나 화양리 방면 표시가 있는 영동대교 북단 사거리에서 우회전한 뒤, 800미터 지점 사거리에서 다시 우회전하면 진입이 가능하다.
축제에 대한 세부 프로그램, 전시 작품 정보, 각종 현장 이벤트 및 인터랙티브 설치물 관련 정보는 ‘빛섬축제 공식 계정’을 통해 전달된다.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은 mediaartseoul이며, 현장 소식, 영상, 참여 이벤트 등도 연중 공개된다. 특히 빛섬축제 유튜브 채널에서는 올해 개최되는 다양한 미디어아트 현장 영상을 추가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는 최신 미디어아트와 레이저조명 기술, 초대형 인터랙티브 아트 등이 한데 어우러진다. 시민은 예술의 감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어 접근성이 높다. 작품 감상은 물론, 라이트런, 미디어 퍼포먼스, 강연 등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민참여 프로그램 중에는 축제 홍보와 현장 체험 운영, 플로깅 이벤트 등이 있다. 인스타그램 등 SNS 운영자나 일반 시민도 사전 신청해 행사 운영, 후기 작성, 인증서 획득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업홍보 체험존에서는 미디어아트 및 친환경 LED, 레이저 관련 기업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뚝섬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 한강 야경과 어우러진 조각 설치, 각종 먹거리 및 핸드메이드 아트마켓도 준비된다. 축제 기간에는 안전 요원과 자원봉사자가 현장 곳곳에 배치되어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행사관련 문의는 02-6952-4907로 할 수 있다. 서울시 공식 관광 정보 사이트에서도 축제 안내와 함께 추천 여행코스, 주변 명소 정보 등이 상세하게 공개되어 있다. 지역관광육성팀에서 축제 정보 등록·수정, 일정 안내를 전담하며 현장 운영 안전성에도 만전을 기한다.
축제의 전체 운영기간에는 한강변 야간경관이 빛으로 재창조되는 특별한 순간들을 즐길 수 있다. 가족, 연인, 친구, 외국인 관광객들도 편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모든 시민이 참여해 함께 빛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가을밤 뚝섬의 공원, 탁 트인 하늘, 한강변 위에서 빛의 파장으로 물드는 미디어아트와 예술, 시민과 자연이 어우러진 경험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올해의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는 과거와 미래, 예술과 과학,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모여 새로운 빛의 가치를 창조한다.
마지막으로, 축제를 알리는 다양한 앱과 SNS의 이벤트도 운영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서울시 관광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 현장 분위기와 프로그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방문 전 교통수단과 참여 방법을 확인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 경험을 준비할 것을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