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가 종자 박람회

 2025 국제종자박람회는 대한민국 종자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국내 종자기업과 연구기관, 농가, 그리고 일반 국민들에게 종자의 중요성과 혁신을 알리는 목적으로 매년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자 박람회다. 올해 박람회는 2025년 10월 22일부터 10월 24일까지 전라북도 김제시 백산면 씨앗길 232번지에 위치한 민간육종연구단지 및 종자산업진흥센터 일원에서 치러진다. 전라북도 김제시는 대한민국 종자산업의 중심지로 선정되어, 매년 전국에서 관련 업계 인사와 전문가들이 집결하는 주요 행사장이다.

박람회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산업진흥센터가 주관하며,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기관으로 참여한다. 국내 및 해외 종자기업, 농자재, 농기계, 분석기자재, 관련 기관·단체 등이 한 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과 품종,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국내 종자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하는 자리로 평가받는다. 행사장에는 연구기관과 기업, 개인 육종가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출품한 신품종과 경쟁력 있는 제품들이 전시되며, 정식 품종 이외에 기업·기관이 자체적으로 재배한 수확물 또한 박람회 기간 내내 진열된다.

박람회장에는 주요 전시관과 산업관, 바이어 상담관, 실물 품종이 재배‧전시되는 야외전시포, 유리온실 등 공간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김제시 대표 작물부터 최신 육종기술로 탄생한 신품종 480종 이상(총 51작물), 그리고 20여종의 기업 출품 화훼와 61작물 489품종이 야외에서 직접 전시된다. 전시포는 실제 작물의 생육상태와 재배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방문객들은 작물의 성장 과정과 관리 노하우, 농업 현장 연구 성과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산업관과 전후방 기업 부스에는 국내외 종자기업, 농자재기업, 농식품기업, 연구기관, 단체 등이 별도의 사업 부스를 운영하며, 홍보와 제품 전시는 물론 각 기관이 보유한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대중에게 설명한다. 산업전시관은 주제관과 종자기업부스, 기관·단체 부스가 함께 구성되어 과거부터 최신 육종기술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기획되어 있다.

박람회의 핵심 프로그램 중 하나는 학술행사와 국제학술 컨퍼런스다. 한국종자연구회, 한국콩연구회, 한국고추연구회, 콩과 유전체 육종연구회 등 다양한 협회와 연구회가 행사 기간 중 심포지엄을 통해 업계 최신 트렌드와 연구 방향을 논의한다. 각 심포지엄은 오전과 오후에 걸쳐 운영되며, 농업과 육종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박람회 기간 중 이루어지는 국제학술 컨퍼런스는 글로벌 육종 기업과 연구기관을 초청해 미래 종자산업 전략과 최신 글로벌 동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중요한 행사다.

비즈니스 매칭 프로그램도 박람회의 핵심을 이룬다. 박람회장에서는 국내외 바이어를 대상으로 B2B 수출상담회가 진행된다. 바이어와 국내 기업이 자율 상담과 1:1 상담을 통해 사업 기회를 모색하며, 종자수출 확대 및 국내 판로 개척, 기술 협력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한다. 해외 바이어를 위한 환영만찬 및 네트워킹 행사도 계획되어 있으며,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포럼과 세미나가 마련된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스탬프 투어, 작물 수확 체험, 종자 화분 만들기, 새싹 키트 만들기, 나만의 씨앗 그리기, 페이스페인팅, 디퓨저 만들기, 마크라메 화분걸이 만들기, 씨앗 액자 만들기, 할로윈 씨앗 화분 만들기 등 오감으로 종자와 작물을 체험할 수 있는 창의적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은 코스모스 산책길(수천송이 코스모스 산책로)에서 자연을 즐기고, 현장 전시 작물을 직접 시식하며, 고구마 수확, 우리빵 및 우리쌀빵 시식 체험 부스를 경험할 수 있다.

박람회장에는 음식존, 푸드트럭, 다양한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다양한 계절 작물을 맛볼 수 있고, 참가자들의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기간 중 버스킹 공연, 어린이 공연, 마술, 버블, 솜사탕 등 축제 분위기를 더해주는 무대행사도 매일 펼쳐진다.

박람회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셔틀버스가 상시 운영된다. 전라북도 김제시 주요 도심과 연계해 박람회장까지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편이 지원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박람회 기간 중에는 누구든 자유롭게 행사장을 방문할 수 있다. 온라인 사전등록 또는 현장접수로 입장이 가능하며, 체험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선착순) 방식으로 운영된다.

박람회 기간에는 국내·외 육종 전문가, 정부 및 지자체 관계자, 농업계, 일반인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며, 정보 교류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각 기업과 기관은 개별 부스를 통해 홍보자료와 포스터, 샘플, 패키지 상품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한다. 학술행사와 심포지엄, 기술설명회,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 공식 프로그램 외에도 현장 이벤트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박람회의 목적은 종자산업의 미래 혁신과 가치 확산, 글로벌 시장 개척, 그리고 농가와 소비자, 일반인에게 종자의 중요성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데 있다. 주최 기관과 주관 기관은 참가기업 매뉴얼과 신청서류를 제공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 및 기관의 사업부서와 담당자, 연구소, 육종가 등에게 박람회기간 전후 다양한 협력과 지원을 약속한다.

공식 안내 홈페이지에서는 박람회 개요, 행사장 위치, 셔틀버스 안내, 전체 행사 일정표, 부스배치도, 참가기업 명단, 전시포 영상, 산업관 배치도, 홍보물, 디렉토리북 등 상세 정보를 제공한다. 참가 및 관람 문의는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종자산업진흥센터(063-219-8832, seedexpo@koat.or.kr)로 하면 된다. 박람회가 끝난 뒤에도 온라인 자료실과 공식 채널을 통해 행사의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 영상과 자료가 제공될 예정이다.

2025 국제종자박람회는 국내외 육종기술, 품종 트렌드, 산업 성장 비전, 현장 체험, 학술연구 등 종자산업의 총체적 가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명실상부한 종합 박람회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모든 관람객과 기업, 기관, 연구자들은 미래 농업 혁신과 새로운 성장 동력을 직접 보고 배우며, 현장 소통과 실질적 협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박람회는 참가자 모두에게 앞으로의 한국 종자산업과 농업의 성장·변화 방향을 확인하고, 세계와 함께 나아갈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소중한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 http://www.koreaseedexp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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