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성수동 핫플 디저트 가게
1박 2일 성수동 핫플 디저트 가게는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14길 14, 성수연방 A동 3층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내 보타니컬 테라스 카페이다. 이곳은 1970년대 화학 공장을 개조해 만든 공간으로, 성수동만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내부는 큰 통유리창을 통해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조명을 품고 있다. 여기에 실내외를 가득 채운 다양한 식물들과 산뜻한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마치 작은 식물원에 온 듯한 느낌을 준다.
성수연방 자체는 여러 스몰 브랜드들이 모여 만든 복합문화공간인데, 각 브랜드가 자신만의 색채와 스토리를 가진 덕분에 방문객들은 다양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 공간을 대표하는 천상가옥은 건물의 꼭대기 층에 자리하고 있어, 이름 그대로 하늘 위의 집이라는 콘셉트에 잘 어울린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 공장 건물 특유의 빈티지하고 투박한 매력이 살아 있는 곳이다.
카페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천장에 늘어진 하얀 천들과 촘촘히 배치된 각종 초록 식물들이다. 넓은 실내 좌석뿐 아니라 야외 테라스 자리도 마련되어 있는데, 특히 테라스에서는 성수동의 독특한 도심 풍경과 마당 공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화창한 날씨에는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음료를 즐길 수 있는 기분 좋은 공간이 된다.
카페의 대표 메뉴는 시그니처 커피 페퍼허니이다. 꿀과 후추가 만나 독특한 풍미를 자아내는 음료로, 달콤함과 알싸한 향과 함께 진한 크림이 조화를 이룬다. 주문 시 우유는 취향에 따라 일반우유, 비건우유, 유당없는 우유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천상가옥만의 유니크한 음료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추천되는 메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디저트와 베이커리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매장에서 직접 구워내는 크로아상과 각종 빵들은 신선함이 살아 있으며, 팥앙금과 설탕 코팅 바나나가 더해진 팥나나 크로아상은 천상가옥의 시그니처 디저트로 꼽힌다. 조각케이크 종류도 다양하고, 생일을 위한 초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어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 더욱 좋다.
음료 가격대는 성수동 기준으로 다소 높은 편에 속할 수 있지만, 어느 음료든 아메리카노로 2,000원에 리필할 수 있는 혜택이 있다. 1인 1음료 주문을 강제하지 않는 점도 장점 중 하나다. 덕분에 여럿이 모여 함께 시간을 보내기에 부담이 적은 편이다.
천상가옥은 반려견과 반려묘 등 반려동물 동반도 가능하다. 동물 전용 음료도 따로 준비되어 있어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방문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반려견 혹은 반려묘와 함께 카페를 찾는다. 유모차나 휠체어 접근도 비교적 자유로운 공간 구조로 되어 있다.
성수연방 건물의 외관은 공장 시절의 흔적이 남아있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그와 완전히 대비되는 아늑함과 감각적인 분위기가 펼쳐진다. 계절별로 서로 다른 색의 빛과 식물, 가니쉬가 분위기를 더해주어 계절감을 물씬 느끼게 한다. 포근하고 세련된 분위기 속에서 커피와 디저트, 혹은 브런치를 즐기며 힐링할 수 있다.
외국인 방문객의 비율도 높은 편이다. 이는 성수동이 요즘 서울을 대표하는 트렌디한 핫플레이스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근처에는 소규모 공방, 편집숍, 갤러리 등이 있어 다양한 문화 경험을 함께 누릴 수 있다.
소규모 모임이나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방문객층이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다. 공간이 넓고 좌석도 다양하여 단체 방문에도 적합하다. 업무 미팅이나 노트북을 사용할 수 있는 자리도 잘 마련되어 있다. 근무 후 여유롭게 쉬어가는 장소로도 인기다.
야외 테라스에서는 따뜻한 계절에는 간단한 피크닉 느낌으로 즐길 수도 있다. 실내에서는 자투리 공간마다 식물들이 배치되어 있어 앉는 자리마다 분위기가 조금씩 다르다. 그래서 여러 번 방문해도 매번 새로운 감성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의 흰 천과 식물, 그리고 고층에 위치한 건물 특성상 햇볕이 잘 들어와 포토존으로도 손꼽힌다. 인스타그래머블한 사진을 남기기에 좋은 공간이다. 곳곳에 다양한 조형물, 오브제, 특색 있는 인테리어 요소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서 인증샷 명소로도 유명하다.
영업시간은 연중무휴로, 오전 11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라스트오더는 오후 9시 30분에 마감한다. 성수역 3번 출구에서 도보 339m 거리여서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주차는 성수연방 건물 내 소규모로 마련되어 있으니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카페가 자리한 성수연방 A동은 ㄷ자 형태의 건물로, 가운데에 마당이 위치해 있다. 계단을 따라 3층까지 올라오면 천상가옥 입구를 찾을 수 있다. 천상가옥은 이름처럼 성수동의 하늘에 위치한 집이라는 콘셉트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카페 내부 분위기는 밝고 자연광이 가득하다. 저녁에는 따듯한 조명이 뒷받침되어 또 다른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혼자 독서나 작업을 하기도 좋고, 지인과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기에도 손색이 없다. 주말이나 공휴일에는 방문객이 많아 대기줄이 생기기도 한다.
직원들은 친절하게 메뉴 추천을 해주기도 하고, 베이커리 메뉴는 갓 구워진 것을 제공해 방문할 때마다 신선한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메뉴판에는 음료와 베이커리 항목이 다양하다. 커피 종류, 허니 블렌드, 티, 스무디, 시트론 폼 밀크 등 다양한 옵션을 제공한다. 베이커리는 시간대에 따라 품절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원하는 메뉴가 있을 때는 이른 방문이 좋다.
계절별, 이벤트별로 테마 인테리어나 한정 메뉴가 나오는 경우도 있다. SNS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새로운 소식과 한정 메뉴, 휴무일 등 안내가 공지된다. 반려인들에게는 동물 음료와 반려견 케이크 따위의 이색적인 서비스가 더욱 큰 즐거움이 된다.
천상가옥은 빵과 음료 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공간 경험, 힐링을 전해주는 식물들, 그리고 천상가옥만의 독특한 향미의 커피와 서비스를 통해 성수동을 대표하는 카페로 꼽힌다. 이런 조합은 이색 데이트, 인스타그램 명소 탐방, 브런치 모임, 힐링 타임 모두에 추천할 만하다. 한 번 들른 손님이 재방문하는 경우가 많은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