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의인류학자 박대균
박대균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의인류학자이자 순천향대학교 해부학교실 교수로 알려져 있다. 그는 국내에 단 3명뿐인 법의인류학자 중 한 명이다. 다른 두 명은 가톨릭대학교 해부학교실 소속이다. 박대균 교수는 주로 충청도와 전라도 지역에서 의뢰를 받아 백골화된 사체의 신원을 확인하는 작업을 수행한다.
사망 이후 백골화된 시신이 발견되면 박대균 교수에게 연락이 오게 된다. 사람의 뼈로 판명될 경우 부검과 신원 확인 절차가 시작된다. 법의인류학은 법의학의 세부 분야로, 법의학을 1로 본다면 법의인류학은 그 중 1/16에 불과할 만큼 작은 분야다. 법의학자는 일반적으로 사망 후 3일 이내의 사체를 대상으로 사인을 밝히는 데 집중한다. 반면 박대균 교수와 같은 법의인류학자는 부패가 심하거나 백골화된 시신을 분석한다.
법의인류학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박 교수는 대구지하철 참사 등 대형 재난 현장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참사와 같은 사건에서 법의인류학의 필요한 이유와 역할이 대중적으로 알려졌다. 대형 사고 이후 남겨진 백골 유해를 분석하는 일은 가족과 사회 모두에게 큰 의미를 지닌다. 그는 백골화된 뼈를 통해 성별, 연령, 질병 및 사망 방식에 대한 주요 단서를 얻는다. 이를 통해 실종자 가족의 유전자와 대조해 신원 확인을 수행한다.
박대균 교수의 전문성은 해부학과 법의학적 감정에 기반한다. 그는 해부학을 전공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공중보건의로 근무했다. 학문적 소명은 사회에 기여하는 방법을 고민하다가 법의인류학을 택하게 된 계기와 연결된다. 실제 해부 현장에서 사체가 스스로 '말한다'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 해부학적, 법의학적 데이터 활용은 죽은 자뿐 아니라 살아 있는 사람의 건강과 안전에도 기여할 수 있다.
법의인류학은 과학적 정보 분석을 통해 사회적 효과를 부여한다. 사망 원인의 정확한 분석은 국가 차원의 질병 예방 정책에도 영향을 미친다. 망자와 유가족의 인권 보호, 사회적 통합에도 도움이 된다. 박대균 교수는 법의인류학자의 소명을 매우 진지하게 여기고 있다. 살아있는 사람의 삶을 개선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강조한다.
순천향대학교 박대균 연구실은 해부학 및 법의인류학 연구를 선도한다. 다양한 해부학적 표본과 첨단 영상기법을 활용해 인체의 뼈, 근육, 신경, 혈관 구조를 체계적으로 분석 중이다. 연구실은 육안 해부학 중심의 해부학 교육뿐 아니라 임상 진단, 수술 계획, 법의학적 신원 확인 등 다양한 분야에 실제 도움을 주고 있다. 법의인류학 분야에서는 대형 재난, 범죄 현장에서 발견된 유골을 분석하고, 성별 및 연령 판별, 신원확인 기법 개발을 핵심적으로 수행한다.
박 교수와 연구실은 3차원 CT 영상, 방사선 계측, 모아레 등고선 촬영법 등 첨단 계측기술을 적극 도입했다. 한국인 특성에 맞는 신원확인 기준 마련을 위한 실무적 연구도 이어져 왔다. 사후경과시간 추정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동물모델을 활용한 체온하강 실험 등 다양한 현장 적용 도구도 마련했다. 현장 실무와 연결이 되는 연구가 중시된다.
백골 사체 부검은 심리적으로도 쉽지 않다. 박대균 교수는 국민적 참사 현장에서 망자의 신원 확인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해왔다. 그는 사건마다 유가족의 아픔에 깊이 공감하며 신원 확인 과정에서 느낀 책임감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실종자 가족의 유전자 정보 등록 및 비교 체계가 국내에 미비한 점은 신원 확인의 어려움을 더한다. 법적, 사회적 제도 개선도 절실함을 자주 강조했다.
박대균 교수는 법의인류학 분야의 국내 선구자다. 사체 부검의 과학적, 사회적 의의를 폭넓게 설명하고 사회에 올바른 법의인류학의 역할을 알리는 데 힘을 쏟는다. 실제 사건 현장에서 수많은 인간적 고뇌와 윤리적 고민도 경험했다. 그는 뼈가 남긴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해석하며 각 사건마다 진실에 다가서고자 노력한다.
사회 전체가 법의인류학자의 연구와 실무를 지원해야 한다는 소신도 있다. 백골화된 유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면 사망자의 인권이 최우선으로 보호된다. 박 교수는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법의인류학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전망한다. 국민적 참사 이후 제도 개선과 전문인력 양성의 필요성을 사회적으로 피력했다.
박대균 교수는 전문서 번역에도 힘쓴다. 대표적인 번역 저서로 ‘법의인류학 필드매뉴얼’이 있으며, 김이석, 이우영, 이상섭 등과 협업했다. 전문서 번역을 통해 국내 법의인류학 지식의 수준 향상에도 기여했다. 그는 한국의 법의인류학 분야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핵심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 교수의 연구는 학문적 정보뿐 아니라 현장 적용성에 중점을 둔다. 그는 자연과학적 근거, 윤리적 고민, 사회적 책임을 강조한다. 각 사건 현장에서 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박 교수가 사회적 참사 현장에서 느끼는 영원한 화두다. 실제 유가족과의 상호작용, 신원 확인 대조 과정, 법의학적 보고서 작성까지 깊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일관된 태도를 유지한다.
박대균 교수는 법의인류학자로서 살아가며 소외된 이웃, 실종자 가족, 사고 희생자에게 학문적 도움을 주는 소명을 갖고 있다. 사회적 현장과 실습교육, 국가적 참사, 실종사건, 법적 제도 개선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순천향대 해부학교실 중심의 연구실은 첨단 계측기술 도입, 실용적 신원확인 도구 개발, 해부학적 데이터 활용에 중점을 둔다.
그는 법의학과 해부학이 인류와 사회에 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신념을 갖고 연구와 실무에 매진한다. 살아 있는 사람을 위한 학문으로서 법의인류학의 가치를 일깨우고 있다. 시대적 참사와 사건 현장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법의인류학자로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그의 현장 경험과 사회적 소명은 법의인류학 분야의 미래에 중요한 영향을 끼치고 있다.
법의인류학자 박대균은 죽은 자가 남긴 뼈와 흔적으로 삶과 죽음의 진실을 추적한다. 국가와 사회가 더욱 발전된 법의인류학 시스템을 갖추는 데 박대균 교수의 실천적 설계와 리더십이 중대한 자산이 되고 있다. 해부학, 법의학, 인류학이 융합된 연구와 실무를 통해 박 교수는 대한민국 법의인류학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대표적 인물이다.
- https://m.news.zum.com/articles/80623469/%EC%9D%BC%EC%9A%94%EC%B4%88%EB%8C%80%EC%84%9D-%EB%B2%95%EC%9D%98%EC%9D%B8%EB%A5%98%ED%95%99%EC%9E%90-%EB%B0%95%EB%8C%80%EA%B7%A0-%EC%88%9C%EC%B2%9C%ED%96%A5%EB%8C%80-%EA%B5%90%EC%88%98
- https://app.rndcircle.io/lab/647fd0fa-8044-4fcb-9099-5a84f5a6c70d/about
- https://www.ilyosisa.co.kr/news/article.html?no=237916
- https://law.snu.ac.kr/page/history.php
- https://lawschool.korea.ac.kr/_res/law/etc/%EA%B3%A0%EB%8C%80%EB%B2%95%ED%95%9910%ED%98%B8.pd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