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대통령 주치의
박상민 교수는 1975년 충청남도 서천에서 태어났다. 이후 서울과학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여 의학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그는 의학 박사 학위도 취득하면서 의사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그는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에서 전문의를 수료했으며, 가정의학과의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임용되어 진료와 연구, 교육에 대한 다채로운 경험을 쌓기 시작했다. 재직 중에는 가정의학과장과 건강증진센터장, 그리고 공공의료빅데이터 융합연구사업단장, 건강시스템데이터사이언스랩 책임교수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박상민 교수의 연구 분야는 매우 폭넓다. 그는 가정의학을 중심에 두고 암 환자 통합건강관리, 만성질환 집단 관리, 근거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 디지털헬스케어,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기반 의료 변화 등 첨단 분야까지 아우르고 있다. 그가 설계한 연구와 프로젝트들은 암 생존자와 고령 환자, 만성질환을 가진 이들의 생애 전 주기별 맞춤형 의료 체계 구축에 집중되어 있다.
그는 대표적인 국내 의료 학술 단체와 기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연구기획단장으로 근무하며 국가 의료정책과 제도 개선에 기여한 경력은 그의 의료 행정적 리더십을 보여준다. 또, 서울대 가정의학과장과 건강증진센터장을 역임하며 진료 현장에서도 탁월한 지휘 능력을 발휘했다.
감염병, 만성질환, 암, 복합질환 등 생애 각 주기에 맞는 포괄적이고 개인맞춤형 의료 서비스 개발에도 앞장섰다. 청년층부터 노년층, 그리고 암 경험자 등 다양한 계층을 위한 임상연구와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박상민 교수는 여러 정부 과제와 국가연구사업을 성공적으로 주도하면서 디지털헬스케어 및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의 선두주자로 떠올랐다.
2025년 6월, 그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식 양방 주치의로 위촉되었다. 이 임명은 서울대병원 소속 역대 12번째 대통령 주치의이자, 국내 최초의 가정의학과 전문의 대통령 주치의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역대 대통령들의 주치의가 대부분 내과계, 주로 소화기내과 출신이었던 것과 대조적으로, 가정의학의 영역이 대통령 건강관리의 중심이 된 것이다.
그의 대통령 주치의 임명은 의료계에서도 신선한 충격이었다. 일부에서는 대통령 주치의로 내과 노하우를 지닌 의사가 적합하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환자를 총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가정의학 전문의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계기라는 평가가 나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심각한 의료적 문제가 없는 전형적 건강 상태임을 시사하기도 했다.
박상민 교수는 공식 인터뷰와 언론을 통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며, 국민과 대통령의 건강을 위해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무보수 명예직인 대통령 주치의로서 차관급 예우를 받으며, 정기적으로 대통령 건강상태를 점검한다. 국가 정상회의, 해외 순방 등 대통령이 외국을 방문할 때 동행하며 의료적 안전망을 제공한다.
대통령의 실질적 건강 관리뿐 아니라, 퍼스트레이디나 대통령 가족의 건강 자문과 위기 상황 대응도 주치의의 주요 임무에 포함된다. 실제로 박상민 교수는 2025년 9월, 영부인 김혜경 여사의 건강 관련 공식 브리핑을 직접 맡아 주치의의 역할을 수행했다. 이 때 영부인이 이석증으로 한일정상회담 일정에 불참하게 되었다는 점도 알려졌다.
박 교수의 실적과 평판, 그리고 연구적 성과는 대통령 주치의 선임에 있어 큰 영향을 미쳤다. 대통령실 측은 “정치적 인연이나 사적인 관계보다, 실무와 성과, 그리고 의료계 내부의 신망과 평판이 결정적이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전 질병관리청장을 지낸 정은경 전 청장과는 서울대 가정의학과 선후배이지만, 대통령과는 직접적인 인연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박상민 교수는 보수적이고 전통적인 의료계에서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인물로 평가된다. 디지털헬스케어 기반 환자 관리, 국가 공공의료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 도입 등 미래 의료 패러다임 구축에 앞장섰다. 아시아태평양 학술대회 위원장 등 국내외 다양한 학술 행사와 포럼에서도 활약했다.
그는 군시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그리고 대한의학학회상, 대한민국의학 한림원 화이자의학상 등 다수의 학술상과 연구상을 수상해, 젊은 시절부터 의학계의 주목을 받아왔다. 박상민 교수의 교수자이자 리더로서의 면모는 후학 양성과 청년 의사들에게도 귀감이 되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건강시스템 데이터사이언스랩 책임교수로, 의료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환자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 개발에 힘쓰고 있다. 통합헬스케어 프로젝트와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등 핵심적인 연구도 이끈다. 또한,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의료빅데이터융합사업단장으로 활동하며 국가적 의료혁신을 견인한다.
의료와 기술, 보건 행정까지 모두 아우르는 박상민 교수의 행보는 한국 의학의 미래를 예고한다. 그는 의사로서의 진정성, 연구자로서의 호기심, 지도자로서의 책임감 모두를 갖춘 인물로 인정받고 있다. 박상민 주치의의 임명은 대통령 개인의 건강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의료계의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하는 큰 의미를 갖는다.
-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4632
- https://m.medigatenews.com/news/3193437315
- https://www.news1.kr/bio/welfare-medical/5818895
- https://www.youtube.com/watch?v=gO_xUKmyPqg
- https://www.chosun.com/politics/blue_house/2025/06/20/LQRCEFDUTZALDHRRWPBEHDASF4/
- https://www.president.go.kr/newsroom/briefing/l05PgjHe
- https://ichannela.com/news/detail/000000478695.do
- https://akomnews.com/bbs/board.php?bo_table=news&wr_id=63268
- https://www.medicaltimes.com/Mobile/News/NewsView.html?ID=1164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