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시 내고향 태안 한정식 비빔밥 맛집 식당
충남 태안군 근흥면 근흥로에는 태안의 고장 맛과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6시 내고향 태안 한정식·비빔밥 맛집’이 있다. 바로 지역민과 여행객, 골프장 방문객까지 모두 입을 모아 추천하는 ‘수록채’다.
본 식당의 대표 메뉴는 손수 준비된 ‘수정식’과 고급 한정식, 그리고 계절을 담은 비빔밥이다. 예약 없이 찾아온 손님도 즐길 수 있는 이곳의 비빔밥은 특별하다. 정선된 홍국쌀을 사용해 밥 색부터 남다르게 차려낸다. 각종 제철나물 9종이 건조하지 않게 곱게 다듬어지고 놋그릇 위에 화려하게 펼쳐진다.
고소한 참기름 한 스푼과 전통 고추장, 그리고 정성스럽게 조리된 밥이 어우러져 건강하고 담백한 맛이 난다. 함께 곁들여지는 반찬들은 하나하나 깔끔하고 자극적이지 않다. 집밥을 떠올리게 하면서도, 손님 접대나 부모님 모시고 찾아도 손색없는 품격을 느끼게 한다.
한정식 ‘수정식’은 35,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예약 필수 메뉴다. 메뉴 구성을 보면 신선한 회, 불고기, 표고버섯 조림, 계절 해조류 등 각 시대의 건강식을 표방한다. 접시에 담기는 모든 찬류는 직접 만든 손맛과 자연 풍미가 느껴진다. 음식의 조리법은 오랜 경험과 전통의 방식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뿐만 아니라, 매장 1층의 모든 좌석은 햇살이 들어오는 넓은 창가와 한적한 거리 풍경, 그리고 나무로 만들어진 장식과 놋그릇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살렸다. 2층에는 815커피 카페가 함께 있어 한 끼 식사 뒤 커피와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게 준비되어 있다. 커피는 스페셜티 원두와 신선한 원료가 사용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모든 음식은 현지 농수산물 위주로 만들어 신선도가 남다르다. 한정식은 예약제로 제한된 수량만 제공해, 미리 전화 문의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
특히 강원도, 충청권 지역을 여행하며 시골의 정이 깃든 식사와 전통 한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수록채는 제격이다. 가족 단위의 여행객, 부모님과 외식을 계획하는 현지 주민, 혹은 골든베이 골프장 라운딩을 마친 뒤 특별한 한끼를 원하는 골프 손님 모두에게 사랑받는다.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미와 전통미가 조화를 이뤘다. 고풍스러운 놋그릇, 옹기, 한지창까지 세밀하게 신경 썼다. 작은 소품 하나까지 자연스러움과 감성이 묻어난다. 단체 손님을 위한 넓은 테이블도 마련돼 있고, 좌식/입식 모두 사용할 수 있어 연령대에 상관없이 편안하다.
식탁마다 제공되는 반찬들은 계절과 산지의 신선함이 느껴진다. 반찬으로 오징어젓, 전복장, 감태무침, 곤드레나물, 견과류 멸치볶음, 사과김치 등 다양하게 만날 수 있다. 소불고기는 부드럽고 표고버섯 조림은 향긋하게 손질되어 있다. 모든 메뉴의 간은 삼삼하고 건강을 먼저 생각했다.
고객 응대 서비스도 꼼꼼하다. 처음 방문한 손님에게도 직원들이 음식의 유래, 재료, 손질법까지 친절히 설명해준다. 반찬 리필, 좌석 이동 등 요청 사항에도 신속히 응대한다. 예약 문의나 방문 상담과정에서도 세심한 배려가 느껴진다는 평가가 많다.
수록채의 한정식은 리필 및 별도 추가 주문이 불가하다. 매일 정해진 재료량만 준비하기 때문이다. 이 점을 염두에 두면 차분한 식사 자리에 더없이 어울린다. 재료 수급 상황과 계절에 따라 찬 구성이 조금씩 바뀐다.
주차시설은 매우 넉넉하다. 건물 앞 전용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 차량 방문객도 걱정 없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건물 구조상 도로에서 바로 확인 가능해 찾기 쉽다. 진입로 주변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다.
식사는 1층에서 이루어지고 2층은 전문 카페 공간으로 운영된다. 식당 내부에는 전통 한약방을 연상시키는 수납장도 있어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더한다. 창가 쪽 테이블은 햇살이 잘 들고 개방감도 커서 쾌적하다.
주요 방문 고객층은 가족, 부모님 모시고 외식하는 분들, 소규모 단체 모임, 중요한 비즈니스 미팅 등이다. 일반 여행객이나 연인들이 남도의 정취와 맛을 느끼고 싶은 날 들르기도 좋은 공간이다. 명절, 기념일 등에는 예약 문의가 많으니 일찍 예약하면 좋다.
전통 한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플레이팅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운치 있는 장소감이 어우러진다. 한상에 정성—고명—색감이 조화를 이루어 사진 찍기 좋은 비주얼이 인상적이다. 식사 시간이 길어져도 음식이 금세 식거나 질이 떨어지는 경우가 거의 없다.
맛집 블로그, 현지 후기 등 방문자 평가에서 일관되게 칭찬받는 포인트는 ‘깔끔한 맛’, ‘다양한 반찬’, ‘세련된 분위기’다. 자연 안에서 여유롭게 한식을 즐기며 진짜 태안의 진미를 찾고 싶다면 6시 내고향 태안 한정식·비빔밥 맛집, 수록채가 딱 맞는 선택이다.
한 번 다녀간 손님들이 부모님이나 지인에게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다. 태안의 농수산물과 바다를 품은 온정이 고스란히 전해져 다시 찾게 되는 맛과 추억을 선사한다. 식사의 모든 순간이 조용하고 여유롭고 편안하다. 귀한 한 끼 대접이 필요하다면 늘 이곳, 수록채라 말할 수 있다.